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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솔' 12기 영수, 첫인상 0표에 "역시 예상했던 대로"[나솔사계][★밤TView]

  • 김지은 기자
  • 2023-11-30
'나솔사계'의 12기 영수가 첫인상 투표에서 0표를 받았음에도 함박웃음을 지어 의아함을 자아냈다.

30일 방송된 SBS Plus·ENA 예능 프로그램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37화에서는 '모태솔로 특집'으로 솔로민박을 찾아온 출연자들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제작진은 솔로민박에 도착한 후 멀뚱히 앉아있는 출연자 여섯 명에 "알아서들 해라"며 자유시간을 제공했다. 이에 여섯 출연자는 짐을 정리한 후 평상 위에서 라면을 끓여먹으며 서로를 알아갔다.
12기 영철은 달걀이 부족해 게임을 하자는 출연자들에 "그냥 내가 안 먹겠다. 아니, 무슨 달걀 하나 때문에 게임까지 하냐"며 "이렇게까지 해야 하냐. 게임 같은 거 모른다"며 손사래 쳤다. 이에 국화가 "그럼 무슨 재미로 사냐"며 영철에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영철은 자리에 가만히 앉아 "껍질 안 들어가게 조심해라"며 "국물 닦아서 주면 좋겠다"고 출연자들에 지시를 내렸다. VCR영상을 보던 패널들은 "가부장적이다"라며 영철의 모습에 당황했다.

영철은 국화가 '말만 한다'고 지적하자 "하체에 근육량이 많아서 좌식으로 앉으면 많이 불편하다"며 진지한 표정으로 변명해 웃음을 안겼다.
식사를 끝낸 출연자들은 거실에서 담소를 나누다 각자 휴식시간을 가진 후 첫인상 선택에 나섰다.

백합은 첫인상 호감상대로 눈웃음이 매력적인 영식을 택했다. 이어 국화는 영철, 장미는 영식을 선택했다.

한 표도 받지 못한 영수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오히려 0표 받고 마음이 편해졌다. '여성분들이 나에게 크게 기대를 안 하는 상황이겠구나'하고 생각이 들었다. 역시 예상했던 대로다"라며 밝게 웃었다.

스튜디오에서 영수의 모습을 본 패널들은 "너무 좋아한다. 무관심을 저렇게 좋아하는 사람이 있을까"라며 신기해했다.
김지은 기자 |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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