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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산' 김광규 "주식·전세 사기 끝까지 가..사연 똘똘 뭉쳐있어"[★밤TView]

  • 김지은 기자
  • 2023-12-01
배우 김광규가 코드 쿤스트에 음악성을 어필하다 복잡한 사연을 언급해 웃음을 안겼다.

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코드 쿤스트의 작업실을 찾은 김광규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코드 쿤스트는 산속에 위치한 작업실에서 진지한 모습으로 프로듀싱을 이어갔다. 곧이어 코드 쿤스트의 작업실에 김광규가 방문했다. 코드 쿤스트는 "항상 뭔가 펼치기 직전엔 심오해진다. 5일 동안 여기서 작업을 한다는 게 머리도 어지럽고, 지치고 약간의 우울감도 생긴다.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고, 같이 있으면 재밌는 광규 형이 보고 싶어서 초대했다"고 밝혔다.

이후 두 사람은 서로가 준비한 선물을 교환한 후 바비큐 파티를 위해 야외로 향했다. 김광규는 배우 이종석에게 설날에 선물 받은 우대갈비를 꺼내 구이를 준비했다. 두 사람은 얼큰하게 끓인 순두부찌개와 우대갈비·돼지고기 구이를 먹으며 담소를 나눴다.

식사 중 김광규가 "넌 고등학교 때 음악을 만든 거냐"고 묻자, 코드 쿤스트는 "아니다. 군대 다녀와서 만들었다. 고등학교 땐 정말 음악을 좋아하던 소년이었다"며 대답했다.

김광규는 "확 와닿는 사연 있는 노래들이 좋다"는 코드 쿤스트의 말에 "나도 사연으로 똘똘 뭉쳐있다. 뭐든 끝까지 가는 스타일이다. 주식으로도, 전세 사기로도 끝까지 갔다. 사연이 많다"고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 이장우는 지인들과 함께 굴을 줍기 위해 장비를 갖춰 바닷가로 향했다. 이장우는 "굴은 막 주우면 안 된다. 다 어업에 종사하는 거다. 저는 놀러 간다고 미리 이장님께 연락을 드렸는데 '온 김에 몇 개 주워 먹어라'고 하셔서 먹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바닷길에 도착한 이장우는 굴을 캐는 주민들에 자연산 생굴을 얻어 그 자리서 시식했다, 이장우는 "마트에서 산 굴이랑 게임이 안 된다. 돈으로 살 수 없는 맛이다. 이건 엑기스가 들어있는 느낌이고, 농축돼 있고 녹진하다. 입천장에서부터 뇌까지 때리더라"며 자연산 생굴을 맛본 소감을 전했다.

이장우는 한 시간 동안 바구니 가득 굴을 채취해 품에 안고 펜션으로 향했다. 이장우는 가던 도중 손질이 된 생굴을 추가로 구입했다. VCR영상을 보던 무지개 회원들은 "호사스럽다. 이건 유럽 사람들이 보면 기절하겠다"며 부러워했다. 이어 키는 "얼마 전에 스페인을 갔는데 저렇게 생긴 굴을 하나씩 판다. 굴 파는 식당에 갔는데 굴 개수마다 원화로 약 4000~7000원 한다. 유럽이었으면 장우형은 1억 넘게 쓴 거다"라며 놀라워했다.

이어 이장우는 지인들과 함께 굴을 잔뜩 쌓아놓고 구이, 찜, 튀김을 해먹어 보는 이들을 군침 돌게 했다.
김지은 기자 |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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