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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 탁재훈, 유재석·신동엽 눌렀다..예능방송인 브랜드 평판 1위

  • 윤성열 기자
  • 2023-12-01
가수 겸 방송인 탁재훈이 예능방송인 브랜드평판 1위에 오르며 '대세'임을 증명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지난달 2일부터 이달 2일까지 예능방송인 50명의 브랜드 빅데이터 3466만3447개를 분석한 결과, 탁재훈이 1위를 차지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예능방송인의 브랜드 참여량, 미디어량과 소비자의 참여와 소통량, 소셜에서의 대화량을 측정한 결과다.

1위에 오른 탁재훈은 참여 지수 19만1044, 미디어 지수 39만6027, 소통 지수 46만1620, 커뮤니티 지수 52만5605로, 총 157만4295의 브랜드 평판 지수를 기록했다. 지난달(144만7194) 대비 8.78% 상승했다.

탁재훈은 SBS '미운 우리 새끼', '신발 벗고 돌싱포맨', 넷플릭스 오리지널 '코미디 로얄', 유튜브 '노빠꾸 탁재훈' 등 각종 예능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탁재훈 브랜드는 링크분석을 보면 '진행하다, 토크하다, 맛깔나다'가 높게 나왔고, 키워드 분석은 '돌싱포맨, 코미디로얄, 노빠구'가 높게 분석됐다"며 "탁재훈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비율 분석은 긍정비율 89.01%다"고 설명했다.

유재석과 신동엽은 각각 2위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2위 유재석은 참여 지수 28만5516, 미디어 지수 32만1027, 소통 지수 35만571, 커뮤니티 지수 51만9319로, 총 147만6433의 브랜드 평판 지수를 나타냈다. 전달(290만1130)과 비교해 49.11% 하락했다.

3위 신동엽은 참여 지수 10만9695, 미디어 지수 17만8829, 소통 지수 53만398, 커뮤니티 지수 64만7351로, 총 브랜드 평판 지수 146만6274로 분석됐다. 전달(137만2960) 대비 6.8% 상승했다.

4위는 이경규, 5위는 서장훈, 6위는 안정환, 7위는 강호동, 8위는 전현무, 9위는 박명수, 10위는 김종국 순이었다. 이상민, 김준호, 김구라, 김종민, 박나래, 송지효, 장도연, 윤형빈, 김희철, 차태현, 조세호, 김국진, 이수근, 김성주, 김숙, 데프콘, 정형돈, 이영자, 하하, 김민경이 뒤를 이었다.

구창환 소장은 "예능방송인 브랜드평판 2023년 12월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결과, 탁재훈 브랜드가 1위를 기록했다"며 "예능방송인 브랜드 카테고리를 분석해보니 지난 11월 예능방송인 브랜드 빅데이터 3746만3497개와 비교하면 7.47% 줄어들었다. 세부 분석을 보면 브랜드소비 5% 하락, 브랜드이슈 19.51% 하락, 브랜드소통 2.54% 상승, 브랜드확산 9.66%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윤성열 기자 |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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