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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정 "과거 매니저 없이 어디 못가..새로운 도전 두렵더라" [핑계고]

  • 윤성열 기자
  • 2023-12-02
배우 임수정이 소속사를 떠나 홀로서기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2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서는 '쿠폰 사용은 핑계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영상에는 영화 '싱글 인 서울' 출연 배우 이동욱, 임수정, 이상이와 방송인 유재석이 출연했다.

임수정은 지난해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와 전속계약 만료 이후 현재 소속사나 매니저 없이 활동하고 있다. 이에 이동욱은 "주변에서 나의 일을 함께해 주던 사람들과 떨어져 지낸다는 것 자체가 굉장히 용기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임수정은 "거의 20년 넘게 매니지먼트들의 좋은 서포팅을 받아왔다"며 "근데 어느 순간 그 관리 속에서 틀을 벗어나면 겁이 나더라. 항상 옆에 매니저가 없으면 어디 못갈 것 같고, 그러면서 점점 내가 새로운 도전을 하는 걸 두려워하더라. 그래서 한번 혼자 덩그러니 있어 보는 걸 선택했다"고 털어놨다.

임수정은 홀로서기 이후 새로운 도전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졌다고 고백했다. 임수정은 "운전도 막 해보고, 그렇게 해보니까 유럽이든 할리우드든 다른 아시아 지역이든 어떤 팀이 '촬영하러 오라'고 하면, 정말 가방 하나 탁 들고 혼자 갈 것 같더라"며 "거기 스태프들, 사람들과 같이 일을 해도 두려움이 없을 것 같은 용기가 생겼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임수정은 "사실 힘들다"며 소속사 없이 활동하는 것에 대한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

이에 이동욱이 "어쨌든 심적으로 한뼘 성장했겠네"라고 하자, 임수정은 "맞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윤성열 기자 |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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