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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네? 우리" 블랙핑크 로제·지수, 재계약 협상 중 우정ing[종합]

  • 안윤지 기자
  • 2023-12-03
그룹 블랙핑크 멤버 로제와 지수가 파리 데이트를 즐겼다.

로제는 지난 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Rosesarerosie'을 통해 "파리 브이로그"란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9월에 파리 패션 위크를 다녀오면서 즐겁게 촬영한 영상들을 편집해 봤어요. 재밌게 봐주세요"라는 말을 시작으로 파리 패션 위크 일상을 공개했다.

패션 위크 행사를 마친 그는 지수와 만나 한식당을 찾았다. 지수가 "파리에서 보내는 추석"이라며 송편을 들었다. 이에 로제는 "가족이네! 우리? 나 언제든지 튈 준비가 돼 있다. 이 가방이 편하다. 매고 있는지 몰랐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수는 "어제 채영이 내 방에서 잤는데 얻어터졌다. 이렇게"라며 "민소매를 입고 있는데 여길 팍팍 때려서 빨개졌다 이제 그만, 그만 때려달라고 했다. 짱구 춤까지 췄다"라고 전했다. 로제는 "신체 나이 2살 까지, 어려진 거 같다. 너무 웃겼다"라고 말하자, 지수는 "나 덕분이네?"라며 우정을 과시했다.

지난 2016년 8월 데뷔한 블랙핑크는 다수 히트곡을 발매한 만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와 재계약 여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각 멤버가 독자노선을 걷는다는 설(說)도 등장한 가운데 최근 YG 측은 분기 보고서를 통해 입장을 발표한 바 있다. 당시 YG는 "공시기준일 현재 아티스트(블랙핑크)와의 전속계약은 재계약 건으로 협상 진행 중"이라며 "최종 결과는 추후 '투자 판단 관련 주요 경영사항' 공시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최근 블랙핑크가 그룹 단위 활동을 유지한다는 보도에 YG는 "(블랙핑크의 추후 그룹 활동 관련) 확정된 바 없이 협의 중"이라고 전했다. 설왕설래하는 가운데 블랙핑크가 국빈만찬에서 모습을 드러낸 이후 완전체 활동을 유지한다는 설에 힘을 싣고 있다.
안윤지 기자 |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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