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방송된 SBS 주말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국민 엄마 타이틀을 가진 배우 김혜숙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MC 신동엽은 SNS에서 화제가 된 김혜숙의 과거 사진에 대해 언급했다. 이를 본 김혜숙은 "저 때가 결혼 직후로 20대 때다. 제가 결혼을 빨리했다"라고 사진을 찍은 시기에 관해 설명했다.
학창 시절에 인기가 많았을 것 같다는 질문에 그는 "여고를 다녔을 때는 어머니가 엄하셨다. 홀어머니에 무남독녀 외동딸로 자랐다. 등하굣길에 매번 어머니가 마중 나오셨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어느 날 제가 혼자 등교하게 됐는데 남학생들이 저를 좀 보는 것 같더라. 그래서 '나 좀 괜찮나 보다'라고 생각했다. 이후로 엄마한테 이제 데리러 오지 말라고 했다"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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