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NRG 출신 사업가 노유민이 호흡 곤란과 혼절이라는 아찔한 상황을 겪은 후 근황을 알렸다.

노유민은 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척추 엑스레이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다행히 심각한 골절이나 척추 손상은 없었고, 디스크 충격 때문에 치료는 불가피하다고 해서 주사 맞고 물리 치료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만하길 천만다행이라는 안도감과 함께 엑스레이 사진마저도 너무 예뻐 보인다. 걱정, 위로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앞서 노유민의 아내는 노유민이 호흡 곤란을 일으키고 혼절한 영상을 공개하며 "(노유민이) 딸 노엘이랑 놀아주다가 엉덩방아를 찧었는데 꼬리뼈가 바닥에 찍히면서 순간적으로 척추 근육에 극심한 통증이 있었고 호흡곤란이 오면서 기절했까지 했더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금 허리랑 엉치뼈 근육에 통증이 좀 있는 것 말고는 저녁도 잘 먹었고 약 먹고 잘 쉬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노유민은 지난 1997년 NRG 1집 앨범 'New Radiancy Group'으로 데뷔했으며, 2011년 비연예인 아내와 결혼해 슬하에 딸 2명을 두고 있다. 현재 바리스타로 변신해 커피 사업가로 활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