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자이언티가 컴백 앨범 신곡에 함께 작업에 나선 배우 최민식과의 투샷을 공개했다.

자이언티는 5일 "앨범 발매 하루 전"이라는 문구에 더해 최민식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자이언티는 "행복한 작업이었어요. 오래 갖고 있던 노래도 수록되어 있지만, 지금의 나를 담고 싶었기 때문에, 모든 녹음과 편곡을 최근에 했습니다. 우리 팀에게 정말 고마워요. 배운 게 많습니다"라며 "5년 2개월 만이네요. 그동안 이곳 저곳에서 간간히 소리를 내오긴 했지만, 이제는 제 이야기를 좀 들려줄 때가 된 것 같아서. 소중한 내 사랑, 내 'Zip'을 들어주세요. 가방에 넣고 다니는 가벼운 책 한 권 마냥, 데리고 살아주시길"이라고 전했다.



자이언티는 오는 6일 오후 6시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앨범 'Zip'을 발매한다.

'Zip'은 깊어진 삶에 대한 성찰과 경험을 바탕으로 일상의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앨범. 자이언티는 이번 앨범을 통해 모두의 감정을 다독여주고 보편적인 우리의 삶을 보다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해준다는 점을 갖는다. 타이틀곡 '언러브'(UNLOVE), '모르는 사람', 'V(Peace)'와 '내가 좋아하는 것들', '낫 포 세일'(NOT FOR SALE), '투명인간', '불 꺼진 방 안에서', '돌고래', '해피엔딩.' 등을 포함해 총 10곡이 포함돼 있다.

자이언티의 '모르는 사람' 뮤직비디오에는 최민식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