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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은진 "'연인' 후 경제적으로 편안..남궁민과 첫 만남 힘들었다"[유퀴즈][★밤TView]

  • 김지은 기자
  • 2023-12-06
배우 안은진이 드라마 '연인' 촬영 당시 전체 대본 리딩을 했던 순간이 가장 힘들었다고 밝혔다.

6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222회에는 '뚝심' 특집으로 배우 안은진과 스탠퍼드 이진형 교수, 세계보건기구 WHO 과학부 김록호 국장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안은진은 드라마 '연인' 촬영 이후 달라진 점에 대해 "경제적으로 더 편안해져서 보일러 안 끄고 나왔다. 겨울에 26도 정도 맞춰둔다. 또 예전엔 어디가 할인한다 그러면 고르는 재미가 있었는데 이젠 먹고 싶은 거 있으면 바로 산다. 어제 또 딸기랑 샤인머스켓 마음대로 샀다"며 "그릭요거트도 맛 붓는다"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유재석이 "내가 '연인'에 출연했을 때 연기가 괜찮았냐"고 묻자, 안은진은 "배우가 봤을 땐 너무 좋았다. 사실 하하 선배님 연기가 너무 좋았다. 카메라 끝에 걸리는데도 열연을 하더라"며 하하의 연기를 거론했다.

이후 안은진은 자신이 맡은 역할의 부담감에 대해 "가장 힘들었던 때가 언제인가 생각해보면 전체 대본 리딩 때였다. 남궁민 선배님도 처음 뵙고, 다른 분들도 다 처음 뵀었다. 눈치 엄청 보면서 앉았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선 세계보건기구 소속 김록호 국장이 게스트로 출연해 근무 환경에 대해 설명했다.

김록호는 WHO 근무 환경에 대해 "근무 조건은 회원국 중 가장 높은 공무원 봉급 수준이다. 세계 여러 도시에서 일을 하기 때문에 물가가 다른데 같은 월급을 주면 불공평하지 않나. 저같이 스위스에 근무하는 경우엔 생활비로 기본급의 80%를 더 준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또 다른 장점은 국제기구이기 때문에 한 나라에 소속이 안 돼서 세금을 낼 필요가 없다. 세전 월급 그대로 수령한다. 또 노후 연금이 은행에 저금할 것 없이 돈 버는 거 다 써도 되는 정도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록호는 근무 환경의 단점에 대해 "한국같이 끈끈한 문화를 생각하면 좀 힘들다. 나도 20년 동안 떨어져 살았다. 동창회 한 번 제대로 못 갔다. 저는 그런 걸 즐기지 않고 술도 못 먹어서 전혀 불편함이 없었는데 어떤 분들은 한국이 그리워서 오래 못 있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본부에 한국인 직원이 한 20명 정도 있다"고 덧붙였다.
김지은 기자 |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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