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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덕희' 라미란 "실화 모티브 작품, 궁지 몰린 母 연기 버거웠다"

  • 건대입구=김노을 기자
  • 2023-12-07
영화 '시민덕희' 배우 라미란이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7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시민덕희' 제작보고회가 열린 가운데 박영주 감독과 배우 라미란, 공명, 염혜란, 박병은, 장윤주, 이무생, 안은진이 참석했다.

이날 라미란은 "이 영화가 2015년도에 있었던 실화라는 이야기를 듣고 시나리오를 보는데 놀라웠다. 영화적으로 구성이 달리 되었을 때 통쾌하겠다, 내가 가장 잘 표현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욕심이 났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이어 "기존 맡았던 엄마 역할과는 차이가 좀 있었다. (그동안 맡았던 배역 중) 그동안 경제적으로 궁지에 몰렸던 적은 잘 없었다. 생활과 맞닿은 중 엄마라는 자리는 버겁더라"고 연기 고충을 털어놨다.

한편 '시민덕희'는 보이스피싱을 당한 평범한 시민 덕희(라미란 분)에게 사기 친 조직원 재민(공명 분)의 구조 요청이 오면서 벌어지는 통쾌한 추적극으로, 2024년 1월 개봉한다.
건대입구=김노을 기자 | sunset@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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