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시민덕희' 제작보고회가 열린 가운데 박영주 감독과 배우 라미란, 공명, 염혜란, 박병은, 장윤주, 이무생, 안은진이 참석했다.
극 중 고액 아르바이트라는 속임수에 넘어가 보이스피싱 조직원이 된 재민 역을 맡은 공명은 지난 6월 제대 후 '시민덕희'로 스크린에 복귀한다.
이날 그는 "보이스피싱 범죄는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며 "배우로서는 관객에게 색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촬영장에서 선배 배우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는 공명은 "선배님들과 촬영 장소가 많이 겹치지 않아서 혼자 찍을 때가 많았는데, 극 후반부 선배님들을 만나니까 너무 사랑해 주시더라. 이렇게 저를 반가워하시고 기다려 주셨다는 사실이 당황스러웠다. 처음에는 선배님들을 피해다녔던 기억이 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라미란은 "'시민덕희' 촬영 후 거의 바로 군대를 가더라. 기다리기를 잘 했다. 하지만 면회는 안 갔다"고 말하며 웃었다.
한편 '시민덕희'는 보이스피싱을 당한 평범한 시민 덕희(라미란 분)에게 사기 친 조직원 재민(공명 분)의 구조 요청이 오면서 벌어지는 통쾌한 추적극으로, 2024년 1월 개봉한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