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 그룹 에이핑크(Apink)가 신보 '핑크 크리스마스(PINK CHRISTMAS)' 발매를 앞두고 핑크빛 매력을 드러냈다.

IST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5일과 6일 양일에 걸쳐 에이핑크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크리스마스를 기념한 특별 시즌송 '핑크 크리스마스(PINK CHRISTMAS)'의 개인 콘셉트 포토 공개를 마쳤다.

먼저 공개된 박초롱, 윤보미, 정은지의 개인 포토에 이어 이번에는 김남주, 오하영의 콘셉트 포토가 뒤를 이었다. 두 사람은 대형 리스에 앉아 크리스마스를 연상케 하는 소품들을 배경 삼아 개성을 자유롭게 드러냈다. 김남주는 나른한 표정의 살짝 부시시한 스타일에 니트 삭스를 더해 포근한 '웜톤' 매력을 배가했으며, 오하영은 단정하게 땋아 올린 헤어와 블랙 색상의 벨벳 글러브를 포인트로 고급스러움을 뽐내며 각자의 방식으로 다가온 크리스마스로의 설렘을 한껏 표현했다.


에이핑크는 11일 크리스마스를 기념한 시즌송 '핑크 크리스마스'를 발매한다. '핑크 크리스마스'는 밝고 경쾌한 분위기의 크리스마스를 에이핑크의 안정적이고 시원한 가창력으로 풀어낸 곡이다. '음색 퀸' 답게 지루할 틈 없이 꽉 찬 에이핑크의 전매특허 보컬이 귀를 즐겁게 하기에 충분한 이 곡은 레드벨벳, 에스파, 엔믹스와 작업한 ALYSA와 르세라핌과 작업한 Phil Schwan 등 실력파 프로듀서진이 협업해 강한 중독성과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더불어, 멤버 정은지, 김남주가 직접 작사에 참여하며 '판다(공식 팬덤명)'를 향한 크리스마스 편지를 포근한 가사로 녹여냈다.

에이핑크는 K팝을 대표하는 '국민 걸그룹'으로 'Mr.Chu(미스터 츄)', 'NoNoNo(노노노)', '%% (응응)' 등 메가 히트곡을 통해 국내외 K팝 팬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올해 미니 10집 'SELF(셀프)'와 신곡 'D N D(디 앤 디)'를 통해 자체 최고 초동 판매량을 경신, 데뷔 13년 차에도 '커리어 하이' 성적을 기록하며 여전히 강력한 '장수돌' 면모를 과시하는 등 열일 행보를 이어가는 중이다.

에이핑크의 신곡 '핑크 크리스마스'는 11일 오후 6시 각종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