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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 인대 파열' 박나래 "○○○○ 먹으려고 도가니 나갔나 봐"[토밥좋아]

  • 한해선 기자
  • 2023-12-08

현주엽과 박나래가 경주를 대표하는 보양식 한우꼬리도가니찜&한우꼬리곰탕의 맛에 감탄을 금치 못한다.

현주엽은 9일 티캐스트 E채널에서 방송되는 '토요일은 밥이 좋아' 경주편에서 박나래와 함께 한우꼬리도가니찜, 한우꼬리곰탕을 맛볼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 토밥즈 멤버들은 MBTI 외향형, 내향형팀으로 나뉘어 I팀(김숙, 히밥) E팀(김숙, 현주엽)의 팽팽한 맛집 쟁탈 심리전이 펼쳐진다.

서로 어떤 가게로 향할지 알 수 없는 상황, 고도의 두뇌 싸움이 펼쳐지던 중 두 팀은 운명적으로(?) 한우꼬리도가니찜집으로 향하게 된다. 비슷한 시간 같은 장소를 향해 이동했지만 먼저 도착한 팀은 I팀 김숙과 히밥.

하지만 박나래와 현주엽은 아픈 연골과 무릎을 앞세워 사장님의 마음을 뒤흔든다. 현주엽은 "도가니 수술을 한 지 한 달 남짓 됐다"라며 눈물로 호소한다. 이어 "이건 완전히 나를 위한 음식이다"라며 행복함을 감추지 못한다.

박나래 역시 지난해 광고 촬영 중 십자 인대 파열로 한 차례 수술을 진행한바. 메인 메뉴 도가니가 등장하기 전에 인삼 성분을 가진 눈개승마 장아찌를 맛보며 "이거 완전 나를 위한 몸보신 특집"이라며 진실의 미간을 찌푸린다.

경주의 대표 보양식 한우꼬리도가니찜은 100% 경주산 한우로만 제작돼 맛과 육질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박나래는 "뼈가 너무 부드러워서 말하지 않으면 도가니가 있는 줄도 모르겠다. 그냥 갈비찜처럼 살이 너무 부드러워"라며 감탄사를 연발한다.

두 사람은 도가니찜의 매운맛을 얼음 물밥으로 눌러가며 맛깔스러운 먹방을 선보인다. 뒤이어 나온 한우꼬리곰탕의 진한 육수에 두 사람의 먹 부스터가 다시 가동되는데. 현주엽은 "아침 점심 그렇게 많이 먹었는데 뭐 먹었는지 기억도 안 난다"라며 식사를 마무리한다.

도가니에 진심인 박나래, 현주엽의 군침 도는 먹방은 내일 오후 5시 티캐스트 E채널 '토요일은 밥이 좋아'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해선 기자 |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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