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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아, 이혼 위자료 들먹인 오세영에 '케이크 싸대기' 작렬 [세 번째 결혼][별별TV]

  • 김지은 기자
  • 2023-12-08
'세 번째 결혼'에서 오승아가 이혼 위자료를 들먹이는 오세영에 '케이크 싸대기'를 날렸다.

8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세 번째 결혼' 30회에서는 백상철(문지후 분)이 정다정(오승아 분)에 이혼을 요구하는 장면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백상철은 정다정에 "이제 네가 이혼해주면 세란이(오세영 분)랑 나는 불륜 안 되는 거야. 제발 나랑 이혼 좀 해줘라"고 말했다. 이에 정다정은 "당신 나랑 끝까지 이혼하고 싶은 거구나. 송이(김시온 분) 생각은 끝까지 못해주겠다는 거구나?"라며 불륜을 저지른 백상철의 뻔뻔한 요구에 분노했다.

그러자 백상철은 "송이 생각해서 내가 이러는 거야. 송이 앞날을 생각해봐. 보배정 윤여사(반효정 분)님 자손으로 남게 되면 대대손손 잘 먹고 잘 살 거 아니야"라며 변명했다. 이에 정다정은 "돈이 다가 아니잖아. '이혼한 부모 밑에서 과연 송이가 행복할까?' 그런 생각은 안 해? 당신은 돈만 많으면 부모가 어찌되든 행복하니?"라고 소리쳤다. 하지만 백상철은 "어. 나는 그럴 것 같아"라고 대답해 정다정을 절망케 했다.

한편 강세란은 정다정과 문지후가 말다툼을 하는 사이 자신의 불륜 증거가 담겨있는 정다정의 휴대폰을 박살냈다. 뒤늦게 이 모습을 본 정다정이 강세란에 분노하자, 강세란은 아랑곳하지 않고 정다정에 이혼 위자료 2500만원을 주겠다며 비아냥댔다. 이에 참다못한 정다정은 강세란의 얼굴에 케이크를 날려 긴장감을 높였다.
김지은 기자 |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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