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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경쟁' 전현무, '대만 팜유'로 기안84 넘을수 있을까[나혼산][★FOCUS]

  • 윤상근 기자
  • 2023-12-09




방송인 전현무가 '나혼자 산다' 팜유 대만 세미나로 기안84와의 MBC 연예대상 경쟁에서의 마지막 카드를 꺼내든다.

MBC '나혼자 산다'는 지난 9일 방송 말미 예고를 통해 대만으로 떠난 팜유 패밀리 전현무 박나래 이장우의 모습을 공개했다.

이들 3명은 앞서 달랏과 목포에 이어 3번째 팜유 세미나로 대만 타이중을 낙점했다. 이장우는 "기다리고 기다리던, 내가 주최하는 3회 세미나가 개최된다"라며 "7~8년 전에 대만 드라마를 찍었는데 너무 기억이 좋았다"라고 선택 이유를 자신감 있게 내비쳤다.

영상에서 이들이 도착한 타이중은 다양한 디저트의 향연이었고 직접 맛을 보며 연신 감탄을 쏟아냈다. 이어 대만 영화 '상견니'를 패러디, '삼켰니'로 변신하고, 현지인들과도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모습이었다.

전현무의 이번 팜유 세미나 대만 편이 올해 연예대상 레이스에서 어떤 영향을 끼칠 지도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전현무는 앞서 최근 진행된 '나혼자 산다' 10주년 기자간담회를 통해 "기안84가 진심으로 연예대상을 받길 원한다"라면서도 "야구로 치면 기안84가 인도에 가서 갠지스강 물을 마실 때 내가 레이스에서 뒤쳐졌고 마라톤까지 하면서 만루홈런을 쳤다. 현재 9회말 2사만루이고 7:4로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내가 타석에 들어섰다"라고 재치 있게 표현했다.


전현무의 말대로라면 팜유 대만 세미나가 대박을 치면 역전 만루홈런을 치게 된다는 셈이다.

전현무는 "아직 끝났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제가 할 수 있는 건 다 하고 있다.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 있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기안84가 '태계일주3'로 맹활약한 데 이어 지난 9일 '나혼자 산다'에서는 곰팡이 귤 담금주 등 충격적인 비위생 경신 존재감으로 한술 더뜬 상황이다. 전현무 입장에선 역시 만만치 않은 상대임에 분명하다.
윤상근 기자 | sgy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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