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에스트라' 첫 방송에서 이영애의 아픈 기억이 저장된 비밀의 공간이 열린다.
9일 첫 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마에스트라'(극본 최이윤, 홍정희/ 연출 김정권/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래몽래인, 그룹에이트)'에서 차세음(이영애 분)과 그녀의 아버지 차기백(정동환 분)의 애틋한 상봉 현장을 공개, 냉철한 마에스트라의 따스한 이면을 보여줄 예정이다.
'마에스트라'는 전 세계 단 5%뿐인 여성 지휘자 마에스트라, 천재 혹은 전설이라 불리는 차세음이 자신의 비밀을 감춘 채 오케스트라를 둘러싼 사건의 진실을 찾아가는 미스터리 드라마.
공개된 사진 속에는 환한 얼굴로 오랜만에 본가에 들어선 차세음과 따뜻하게 맞이하는 가족의 모습을 담고 있다. 특히 냉철하고 카리스마 넘치던 평소와는 사뭇 다른 차세음의 분위기가 시선을 잡아끈다. 차갑던 얼굴에 웃음꽃이 만개한 것.
투박한 손으로 딸을 안아주는 아버지 차기백의 인자한 미소는 따스한 온기를 전달, 애틋한 부녀 상봉에 보는 이들의 마음도 절로 포근해진다. 차세음에게 본가(本家)란 아버지의 품처럼 평온한 안식처와 같은 공간임을 느낄 수 있다.
하지만 차세음에게 본가는 또 다른 기억이 잠들어 있는 장소이기도 하다. 쉬이 발길이 떨어지지 않을 만큼 막막하고 두려운 공간이자 아픈 기억과 마주해야 하는 현장인 것.
20년 동안 한국에 돌아오지 않은 이유 역시 이곳에 숨겨져 있어 차세음이 그토록 마주하고 싶지 않은 기억은 무엇이며 그녀를 자꾸만 움츠리게 만드는 비밀은 무엇일지, 천재 마에스트라 차세음의 과거와 현재가 점점 더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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