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뷔가 일본 인기투표에서 흔들림 없는 1위를 지켜나가면서 '태태랜드' 인기를 빛냈다.

뷔는 11월 27일부터 12월 3일까지 일본 인기 아이돌 랭킹 사이트 '네한'(NEHAN)에서 실시한 K팝 남자 아이돌 랭킹 투표에서 1만 7542표를 획득, 140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장기 집권 기록을 또 한 번 갱신했다.

같은 기간 한국 배우 인기 랭킹 사이트 '비한'(BIHAN)의 '20대 한국 배우' 부문 투표에서도 1만 6332표를 얻어 136주 연속 1위에 올라 K팝 아티스트뿐만 아니라 배우로서 기대감도 식지 않고 있다.

K팝 아이돌 랭킹과 오디션 정보를 다루는 'K팝 주스'(KPOP JUICE)에서도 전체 기간 누적 투표 1위로 400만 표가 넘는 득표수를 얻었다. 이는 전체 2위와 100만 표의 차이로 뷔의 압도적인 인기를 입증한다.

일본을 여행 중이던 한 팬은 뷔가 앰배서더로 활동하고 있는 셀린느의 일본 오모테산도 매장을 방문한 경험을 전했다. 셀린느의 매장에는 명품 거리 중에서 유일하게 웨이팅이 있었고, 그 길이가 또 너무 길어서 들어가 보지도 못했다고 안타까워했다.

또한 오모테산도의 캐릭터 상품매장, 시부야 점의 타워레코드에서도 뷔와 관련된 물건, 뷔의 앨범은 품절로 인해 볼 수가 없다고 전했다.

셀린느 오모테산도 매장은 지난 8월 리뉴얼 행사를 가졌는데, 이때 뷔의 참석으로 현지 팬과 언론매체의 주목을 받았고, 일대는 몰려든 팬으로 인해서 큰 혼잡을 이루기도 했다.

뷔가 솔로 앨범 프로모션으로 일본을 방문했을 당시, 일본의 언론은 이를 집중조명 했으며 야후재팬 실시간 검색어에는 뷔의 이름이 수회에 걸쳐 1위를 장식해 '태태랜드' 위상을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