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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빈 "유급 위기→고3 때 지갑 훔쳐 가출해 연예인 돼"[꼰대희]

  • 김나연 기자
  • 2023-12-10
배우 이선빈이 고등학생 시절 가출한 일화를 밝혔다.

9일 유튜브 채널 '꼰대희'의 '밥묵자'코너에는 '부여 흑거미 VS 해운대 완빵'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쿠팡플레이 시리즈 '소년시대'의 이선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선빈은 "학창 시절에 활발하고 까불고 장난기 많은 학생이었다. 제가 있는 반은 응원상이든 뭐든 공부 빼고는 상을 다 받았다"며 "근데 고3 때 가출해서 연예인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고등학교 2~3학년쯤 되니까 내 꿈에 너무 늦은 것 같았다. 고등학교 1학년 때 대학로에서 뮤지컬을 했다. 아동극 주인공을 했는데 그것 때문에 학교를 너무 못 나가니까 유급이 될 뻔했다. 내 꿈을 찾았고, 연기의 맛을 알았는데 못하니까 편지를 쓰고 가출했다. 집에 있는 동전 지갑이랑 이런 걸 훔쳐서 나갔다"고 말했다.

그는 "(가출 후) 처음에는 가수 연습생으로 시작했다. 요즘에는 노래를 잘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저는 잘하는 편은 아닌데 조금은 한다"고 노래를 불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소년시대'는 1989년 충청남도, 안 맞고 사는 게 일생일대의 목표인 온양 찌질이 병태가 하루아침에 부여 짱으로 둔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다이내믹 청춘 활극. 이선빈은 정의를 위해 주먹을 쓰는 부여 흑거미 '지영' 역을 맡았다.
김나연 기자 |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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