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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차진영 "사촌 형 최수종 매니저로 일하다 가수 꿈 키워"[★밤TView]

  • 정은채 기자
  • 2023-12-10
'복면가왕' 계란빵의 정체는 가수 차진영이었다.

1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옛날 계란빵'과 '인센스'가 3라운드에서 맞붙었다.

이날 계란빵은 패티 김의 '그대 내 친구여'를, 인센스는 이승환의 '어떻게 사랑이 그래요'를 부르며 각자만의 호소력 짙은 보이스로 판정단을 감동하게 했다. 가수 김원준은 계란빵의 무대를 보고 "눈가가 촉촉해지는 느낌이었다. 연륜과 깊이가 느껴졌다"고 했고, 인센스의 무대에는 "울분을 토하며 마지막 무대인 것처럼 하얗게 쏟아부은 무대 같았다"라고 평했다.

결과는 31대 68로 인센스의 승리였다. 이어 공개된 '계란빵'의 정체는 록 발라드의 명곡 '애니아'의 주인공이자 데뷔 28년 차 가수 차진영이었다. 복면을 벗은 차진영은 "10년 만에 무대에 섰다. 섭외 전화를 받고 상당히 망설였는데 용기를 내서 나왔다"라고 떨리는 심정을 털어놨다.

이날 그는 가수 김원준과의 특별한 인연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김원준의 대표곡인 'SHOW'에 코러스를 함께 했다"라고 털어놨다. 김원준은 오랜만에 만나는 차진영에게 반가운 인사를 건네며 "저한테 굉장히 특별한 형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차진영은 배우 최수종과 외사촌 관계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이모의 아들이다"라며 "1997년 제 첫 콘서트 당시 축하해 주러 오기도 했다"라고 덧붙였다. 또 "최수종 형이 '사랑이 꽃 피는 나무'로 데뷔했다. 당시 형의 로드 매니저로서 촬영 현장을 따라다니면서 일하다가 가수의 꿈을 키웠다"라며 가수의 꿈을 갖게 된 계기에 대해 밝혔다.
정은채 기자 |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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