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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방송된 SBS 주말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방송인 김나영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MC 서장훈은 김나영에게 마이큐와 어떻게 연인 관계로 발전하게 되었는지에 대해 물었다. 김나영은 "평소 마이큐 씨가 옷을 잘 입고 말을 예쁘게 해서 좋아했다. 그랬더니 같이 일하는 스태프분들이 제 생일파티에 마이큐를 몰래카메라처럼 깜짝 손님으로 초대해 줬다"라고 밝혔다.
두 아들 신우·이준과 마이큐의 첫 만남에 대해 묻자 "처음 만났을 때 크리스마스이브 날이었다. 산타 할아버지처럼 하고 와서 선물을 나눠줬다"라고 털어놨다. 또 "아이들은 마이큐를 삼촌이라고 부른다. 지금은 엄마의 남자친구로 알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서장훈은 "작전이 굉장히 좋다. 첫 만남에 선물부터 주다니"라며 마이큐의 전략을 칭찬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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