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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티아라 아름 칼 빼들었다 "♥오빠 속사정 말씀 못드려요"[전문]

  • 윤상근 기자
  • 2023-12-12


걸그룹 티아라 출신 아름이 이혼과 재혼을 동시에 발표한 이후 악성 댓글에 대해 강경 대응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름은 12일 자신의 이혼 발표 이슈와 관련, "제가 쓴 글들이 연예기사화가 많이 될줄은 몰랐습니다. 앞뒤 상황을 말을 못했던 부분이 많아서 잘잘못만 되기에 생략했습니다. 그로 인해 오는 악플러들과 악플들에 도가 지나치는 기사와 댓글은 실제 형사고소하여 처벌하였고 앞으로도 그럴 생각입니다"라고 밝혔다.

아름은 "그 사람에 대해 나쁜 이야기를 하지 않다보니 많은 이해를 못하는 것도 맞는거 같습니다. 하지만 그 사람 욕이나 흉이나 심각성은 말하지 않을게요. 저와 사랑하는 오빠의 대한 추측 루머 악플 욕설 가족 악플 등등. 이런 부분은 꼭 삼가해주세요"라며 "괜한 처벌로 피해 안보셨으면 합니다"라고 답했다.

이어 "응원과 격려 또한 호를 말해주시는 여러분들께는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속사정을 말씀 못드리는게 너무 아쉽고 안타깝지만 이만할게요. 악플은 실제 고소한 캡처후 올린 내용이고 다시 말씀드리지만 처벌 진행하고 있고 할 생각이니 하지 말아주세요"라고 전했다.

얖서 아름은 지난 10일 자신의 SNS를 통해 남편과 이혼 소송임을 밝히며 "특정할 수 없고 보여줄 증거도 많지만, 아이들 아빠여서 하지 않겠다. 지속된 고통에 협의까지 제안한 상태지만 미루는 상황이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또한 "소송이 끝나는 대로 혼인신고 할 것이고 결혼하기로 약속했다"라며 재혼 상대가 있음을 밝혔다. 아름은 '외도가 아니냐'는 말엔 부인하며 "바람의 정의는 누군가를 사랑하며 다른 사람도 사랑하는 거다. 난 둘째도 혼자 출산했고 숱한 시간을 시달리며 살았다. 이미 몇 년 전부터 이혼했지만, 법적으로 도장을 못 찍었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또한 아름은 이날 "격려해주고 축하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서로를 더 아끼고 사랑하며 주신 사랑만큼 맑고 푸르게 좋은 선행 많이 베풀며 살겠다고 약속하겠다. 감사하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이어 아름은 "저 혹시 두 아들은 아름님이 키우시나요??"라는 댓글 질문에는 "빠른 협의를 위해 오늘자로 아이들을 보내준 상태입니다. 그런데 협의를 하지 않고, 소송까지 가겠다고 해서 곤란한 상황입니다"라고 답했다.

한편 아름과 현 연인은 이미 SNS를 통해 서로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10월 아름은 "요즘 자주 보네요. 일로 알게 되었지만, 인간적으로 힘이 돼주는 사람! 요즘 들어 느끼지만 좋은 사람이 주변에 많다는 것은 '내가 잘 살았구나!'라는 것을 알게 해주는 것 같아요"라는 글과 함께 연인과의 만남을 기념했다. 이후 11월 "사람이 사람한테 참 힘이 되는 존재라는 게 고마운 요즘. 좋은 일이 오기 전 늘 힘든 일도 같이 온다는데 모든 것에서 참 힘이 되어주는 고마운 오빠. 모든 사람에게 친절한 참 좋은 사람! 오늘도 너무 힘든 날이었는데, 고마워", "감사하고 좋은 시간이었다. 여러모로 고마운. 언제, 어디에 있든 휘청일 때면 달려와 주는 몇 없는 감사한 사람"이라고 응원을 얻기도 했다.

아름은 지난 2012년 그룹 티아라 새 멤버로 합류해 활동한 바 있으며 2019년 2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한 후 다음 해 아들을 출산했다. 아름은 당시 남편과 지난해 7월 티빙 오리지널 '결혼과 이혼사이'에 출연해 결혼 생활의 고충을 밝혔고, 같은 해 둘째 아들을 출산했다.




◆ 티아라 아름 인스타그램 글 전문


안녕하세요 가수 이아름입니다.

먼저 추운날씨 팬분들과 여러분들 감기조심하세요. 그리고 제가 쓴 글들이 연예기사화가 많이 될줄은 몰랐습니다. 앞 뒤 상황을 말을 못했던 부분이 많아서 잘잘못만 되기에 생략했습니다. 그로인해 오는 악플러들과 악플들에 도가 지나치는 기사와 댓글은 실제 형사고소하여 처벌하였고 앞으로도 그럴생각입니다. 그 사람에대해 나쁜 이야기를 하지않다보니 많은 이해를 못하는것도 맞는거같습니다. 하지만 그 사람 욕이나 흉이나 심각성은 말하지 않을게요. 저와 사랑하는 오빠의 대한 추측 루머 악플 욕설 가족악플 등등. 이런부분은 꼭 삼가해주세요.괜한 처벌로 피해안보셨으면 합니다. 응원과 격려 또한 호를 말해주시는 여러분들께는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속사정을 말씀 못드리는게 너무 아쉽고 안타깝지만 이만할게요. 악플은실제 고소한 캡처후 올린내용이고 다시말씀드리지만, 처벌 진행하고있고 할 생각이니 하지말아주세요. 기자님들도 기사화 하지 않았으면 좋켔어요. 마지막으로 팬분들께 나중에 좋은모습으로 인사드릴게요 고맙습니다. 좋은하루되세요. 수고하세요.
윤상근 기자 | sgy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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