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팝 가수 찰리 푸스가 입대한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에게 인사했다.

찰리 푸스는 12일(한국 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어젯밤 내 무대를 함께 했던 정국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 그의 'WDTA'(We Don't Talk Anymore) 커버부터 2018년 처음으로 함께 공연했던 것까지 매우 완벽한 순간들이었다. 또 그는 자신의 마지막 공연을 나와 함께 하길 원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난 정말 행운아라고 생각하고 그가 돌아오면 다시 같이 공연하고 싶다. 항상 많은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는 방탄소년단과 팬인 아미들에게 감사하다"라며 "곧 만나자, JK"라고 전했다.

찰리 푸스와 방탄소년단은 여러 차례 무대 위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특히 정국은 찰리 푸스의 곡 'Left and Right' 피처링에 참여하는 등 활발히 음악적 교류를 해왔다. 이후 찰리 푸스가 군대 간 정국에게 메시지를 전하며 우정이 계속 이어지고 있음을 전했다.

한편 지민과 정국은 12일 오후 경기 연천 5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했다. 두 사람은 동반으로 입대해 멤버 진이 조교로 복무하는 신병교육대에서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자대 배치받는다. 이후 두 사람은 18개월간 군 복무를 이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