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홍석천이 덱스와 뽀뽀 퍼포먼스를 한 후 여성 팬에 주먹을 맞을 뻔 했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1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VS'에서는 '유교 스타일 연애관vs할리우드 스타일 연애관'이란 주제로 극과 극 토크가 펼쳐졌다. 게스트로는 홍석천, 유민상, 정혁, 박세미, 이나연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홍석천은 덱스와 뽀뽀 퍼포먼스를 언급했다. 이에 전현무는 "나는 이게 사고인줄 알고 어쩔 줄 몰랐다"며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그러자 홍석천은 "여성분들이 다 부러워하고 질투하더라. 심지어 나한테 주먹질을 날리려고 했던 여성분도 있다. '어떻게 나의 덱스에'라면서, 여성분들이 다 나를 적으로 생각하더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제가 하고 싶어서 한 게 아니라 덱스가 신인상 후보였는데, 수상이 유력해서 상 타면 확 밀어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계획적으로 한 퍼포먼스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덱스에게 사전에 제안하니까 '너무 감사하죠'라고 했다. 돌발 아닌 합의 끝에 볼 뽀뽀를 했다. 대상 송혜교 기사를 이긴 게 '홍석천 덱스에게 뽀뽀'다"라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홍석천은 자신이 소문난 핫가이 감별사라며 "19년도에 정혁을 처음 봤을 때 '무슨 이런 마스크가 있을까?'라고 생각했다. 입술이 우리나라에서 보기 힘든 섹시한 입술이다. 너무 매력 있으니까 하고 싶은 대로 하라고 했다. 요즘 보니까 물들어오더라"고 이야기해 시선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