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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심히 다녀와 내새끼들~" 방탄소년단 진, 휴가 내고 입대 멤버들 배웅..실트 1위

  • 문완식 기자
  • 2023-12-12

방탄소년단(BTS) 진이 군복무 중 또 휴가를 내 멤버들의 군입대를 배웅하는 다정한 면모로 전 세계 팬들을 열광하게 했다.





진은 지난 11일 글로벌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멤버 RM(알엠)과 뷔가 남긴 입대 전 인사에 "어서 와 군대는 처음이지?", "진짜 나 입대할 때는 영하 35도에 눈보라가 휘몰아치고 겨우겨우 입영했는데 좋을 때 입영하네. 세상 좋아졌어"라는 유쾌한 댓글로 눈물 짓던 팬들을 웃게 했다.

또 한 팬의 글에 '후기 풉니다. 진:야 홉아 훈련병이 나한테 말 거는데 이게 맞냐? 제이홉:형님 제가 군 기강 좀 잡고 오겠습니다. 진:형님? 군대에 형이 있나? 병장한테 이게 맞냐? 제이홉:죄송합니다'라는 상황극 댓글을 올려 타고난 유머 감각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같은 날 진은 RM과 뷔가 입소한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배웅을 다녀온 후 자신의 인스타를 통해 제이홉과의 투샷과 함께 병장 상병 (휴가임)이라는 문구를 게재해 팬들을 설레게 했다. 진이 착용한 군복의 녹색 견장으로 미루어 보아 조교들로 구성된 분대의 분대장이 된 것으로 추정된다. 분대장은 전쟁이 났을 때는 전투를 지휘하며, 평상시에는 분대원들을 관리하는 등 중요한 역할을 맡는다.






진은 또 RM, 뷔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다치지 말고 조심히 다녀와 내새끼들~"이라는 글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진이 쓴 '내새끼들'이라는 단어는 이날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 1위를 차지하며 진의 폭발적인 인기와 영향력을 입증했다. 이 외에도 '병장 상병', '김병장님' 등이 실시간 트렌드 상위권을 장식했다.





지난해 12월 13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 진은 매 휴가 때마다 멤버들과 함께하며 뜨거운 우정을 보였다.






올해 3월 휴가일 때도 멤버들과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사진을 남겼으며 4월에는 입대하는 제이홉을 배웅하기 위해 강원도 원주를 직접 방문, 두터운 우정을 보였다. 지난 8월에는 슈가의 콘서트를 찾아 관람했으며 10월 13일 지민의 생일에는 귀여운 캐릭터 지갑을 사 군인의 두 달 치 월급을 넣어 선물로 줬다는 소식이 지민을 통해 밝혀졌다.

진은 앞서 지난 12월 8일에는 위버스 댓글을 통해 멤버 정국에게 "국군도수체조 외워놔라ㅋㅋㅋㅋㅋ"라는 유쾌한 댓글로 꿀팁을 전수했다. 멤버 지민과 정국은 12일, 진이 조교로 복무 중인 육군 제5보병사단 신병교육대로 입소했다. 진은 신병교육대 11중대 소속이며 지민과 정국은 10중대에서 훈련을 받게 돼 중대는 다르지만 '조교 김석진'과 '훈련병 박지민', '훈련병 전정국'은 교장이나 식당 등에서 만남이 가능하다.

지난 4월 14일, 제이홉은 입대 전 위버스 라이브 방송을 통해서 하루에 한 번씩 전화를 해주고 어떤 게 필요한지 다 알려준 진에게 고마움을 표현한 바 있다.




팬들에게 슬프거나 힘든 모습을 보이지 않으려 노력한다고 말한 바 있는 진은 특유의 밝고 배려심 깊은 성정으로 입대하는 멤버들의 긴장을 풀어주고 팬들에게 웃음을 선사하며 유명한 팬 사랑꾼이자 방탄 사랑꾼의 면모를 보이고 있다.

진은 뛰어난 군생활로 특급전사를 따는 등 조기진급을 거듭하여 육군 병장으로 군복무 중이다. 12월 13일로 입대 1주년을 맞은 진이 전역하는 내년 6월 12일을 전 세계 팬들이 변함없는 뜨거운 사랑으로 간절하게 기다리고 있다.
문완식 기자 |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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