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이 콘서트에서 진행한 토크쇼에서 팬덤 영웅시대의 감동과 웃음이 있는 사연을 직접 전했다.
13일 오후 유튜브 채널 '임영웅'에는 '임영웅의 스페이스. 'IM HERO TOUR 2023 in 서울'' 영상이 게재됐다.
이번 영상에는 임영웅의 전국투어 콘서트 'IM HERO'(아임 히어로)에서 펼쳐진 '임영웅의 스페이스' 무대 영상이다.
임영웅은 "고품격 음악 토크쇼 '임영웅의 스페이스'에 오신 분들 환영합니다"라면서 "저는 진행을 맡은 'MC 웅'입니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저희 스페이스로 엄청나게 많은 사연이 왔다고 합니다. 다들 감사합니다"라면서 "영웅시대의 이야기 들어보는 시간 가져보겠습니다"고 덧붙였다.
임영웅은 팬들이 직접 전한 사연을 하나씩 소개했다.
먼저, 임영웅은 '필연이란 이런 걸까요?'라는 사연을 소개했다. 임영웅이 소개한 사연은 한 팬이, 어느 날 가슴 저리게 다가온 '모래 알갱이'를 접한 후, 붓글씨로 노래 전문 쓰기에 도전했다는 것.
임영웅은 이 사연과 함께 도착한 '모래 알갱이' 붓글씨 전문을 보고 깜짝 놀랐다. 비록 사진으로 찍어 보내준 것이었지만 정성이 담긴 팬의 마음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러면서 사연을 보낸 팬이 직접 콘서트에 와 있다는 것을 알고 또 한번 깜짝 놀랐다. 그리고 "부적처럼 주머니에 넣고 가겠다"라면서 "필연이란 이런 겁니다"라고 말했다.
이어진 사연은 임영웅 덕분에 암을 초기에 발견하고 치료했다는 내용이었다. 임영웅이 건강검진하라고 해서 검진을 받았고, 덕분에 초기 단계 암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았다고 했다. 이에 임영웅은 해당 팬이 왔다고 하자 "건강하시죠?"라고 팬의 걱정을 물었고 "건행~"이라고 했다.
임영웅은 자신의 헤어스타일을 따라한 팬의 사연도 소개했다. 이 사연을 전한 팬은 아들이 '동네 아잠씨 파마'라고 놀린다고 했다고. 이에 임영웅은 이 팬을 찾았고, 직접 본 후 "똑같다"라고 말해줬다.
임영웅은 외동딸을 둔 팬의 사연도 소개했다. 딸이 열아홉 되던 해에 군인이 되겠다고 사관학교에 입교했다는 사연이었다. 이 팬은 딸을 보낸 후, 임영웅의 노래가 살아가는 힘을 줬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제 육군 장교가 된 딸과 함께 콘서트에 왔다고 했다. 이번에도 임영웅은 이 팬과 딸을 직접 보면서 인사를 전했다.
또 다른 사연은 임영웅을 순간 당황케 하면서도 함박웃음을 짓게 했다. 사연은, 임영웅 덕분에 7년만에 생긴 둘째를 순산하고 콘서트에 왔다는 내용이었다. 이 팬은 2년 전 KBS의 송년특집 'We`re HERO 임영웅'에 당첨되어 갔다가 너무 신이 난 나머지, 7년만에 둘째가 생겼다고 했다.
임영웅은 이 팬의 사연에 잠시 당황한 듯 했지만, 이내 활짝 웃었다. 심지어 팬이 지난해 인천콘서트 때 자신의 피켓을 직접 보고 언급해 줬다는 것도 기억해 냈다. 임영웅은 팬이 어디있는지 확인한 후, 함박웃음을 지으면서 기뻐했다.
임영웅은 스페인에서 온 팬의 사연, 자신이 어머니의 원픽이었는데 임영웅에게 갔다는 팬의 사연도 소개했다. 또한 극장에서 영웅시대끼리 만났던 인연의 사연도 소개했다. 이 팬은 젊은 영웅시대였고, 그가 만난 나이가 있는 영웅시대는 젊은 팬들이 좋다고 해줘서 기쁘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 사연에서 임영웅은 콘서트에 온 두 사람에게 인사를 권하기도 했다.
임영웅은 팬들과 자신의 감사한 인연을 소중하게 여기는 모습을 보여줬다. 또 '임영웅의 스페이스'에 팬들이 직접 사연을 보내주는 것도 감사해하며 팬들과 한층 더 가까워지는 추억을 선사했다.
임영웅은 "한 자 한 자 정성스레 쓰신 걸 또 볼 때마다 사연을 읽는 게 아니라 '사랑을 읽는다'라는 표현을 하고 싶습니다. 사랑의 마음으로 이렇게 또 편지를 보내주셨잖아요. 여러분들께서"라고 말했다.
그는 "다음에는 또 어떤 사연이 기다리고 있을지 너무 기대가 되는데요"라면서 "여러분들 앞으로도 '임영웅의 스페이스' 계속해서 많은 성원 부탁드리겠습니다"라고 했다.
이처럼 콘서트에서 팬들의 사연을 직접 소개하고 감사의 인사를 전한 임영웅. 팬들의 반응도 놓치지 않고 체크하고, 화답해 주는 모습은 팬들에게는 함께 하는 추억을 만들어줬다. 팬의 감정에 공감하고 몰입하는 임영웅. 영웅시대에게 소중한 선물을 선사했다.
한편, 임영웅은 서울에서 시작, 대구, 부산까지 전국투어 콘서트를 진행했다. 향후 임영웅의 전구투어 콘서트는 12월 29일, 30일, 31일에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대전 콘서트가 열리고, 광주 콘서트는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24년 1월 5일, 6일, 7일에 개최된다.
임영웅은 오는 12월 14일(목) 필리핀 '필리핀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3 Asia Artist Awards IN THE PHILIPPINES'(2023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인 필리핀, 조직위원장 박준철 스타뉴스 대표)에 참석한다.
이경호 기자
| sky@mtstarnews.com
13일 오후 유튜브 채널 '임영웅'에는 '임영웅의 스페이스. 'IM HERO TOUR 2023 in 서울'' 영상이 게재됐다.
이번 영상에는 임영웅의 전국투어 콘서트 'IM HERO'(아임 히어로)에서 펼쳐진 '임영웅의 스페이스' 무대 영상이다.
임영웅은 "고품격 음악 토크쇼 '임영웅의 스페이스'에 오신 분들 환영합니다"라면서 "저는 진행을 맡은 'MC 웅'입니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저희 스페이스로 엄청나게 많은 사연이 왔다고 합니다. 다들 감사합니다"라면서 "영웅시대의 이야기 들어보는 시간 가져보겠습니다"고 덧붙였다.
임영웅은 팬들이 직접 전한 사연을 하나씩 소개했다.
먼저, 임영웅은 '필연이란 이런 걸까요?'라는 사연을 소개했다. 임영웅이 소개한 사연은 한 팬이, 어느 날 가슴 저리게 다가온 '모래 알갱이'를 접한 후, 붓글씨로 노래 전문 쓰기에 도전했다는 것.
임영웅은 이 사연과 함께 도착한 '모래 알갱이' 붓글씨 전문을 보고 깜짝 놀랐다. 비록 사진으로 찍어 보내준 것이었지만 정성이 담긴 팬의 마음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러면서 사연을 보낸 팬이 직접 콘서트에 와 있다는 것을 알고 또 한번 깜짝 놀랐다. 그리고 "부적처럼 주머니에 넣고 가겠다"라면서 "필연이란 이런 겁니다"라고 말했다.
이어진 사연은 임영웅 덕분에 암을 초기에 발견하고 치료했다는 내용이었다. 임영웅이 건강검진하라고 해서 검진을 받았고, 덕분에 초기 단계 암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았다고 했다. 이에 임영웅은 해당 팬이 왔다고 하자 "건강하시죠?"라고 팬의 걱정을 물었고 "건행~"이라고 했다.
임영웅은 자신의 헤어스타일을 따라한 팬의 사연도 소개했다. 이 사연을 전한 팬은 아들이 '동네 아잠씨 파마'라고 놀린다고 했다고. 이에 임영웅은 이 팬을 찾았고, 직접 본 후 "똑같다"라고 말해줬다.
임영웅은 외동딸을 둔 팬의 사연도 소개했다. 딸이 열아홉 되던 해에 군인이 되겠다고 사관학교에 입교했다는 사연이었다. 이 팬은 딸을 보낸 후, 임영웅의 노래가 살아가는 힘을 줬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제 육군 장교가 된 딸과 함께 콘서트에 왔다고 했다. 이번에도 임영웅은 이 팬과 딸을 직접 보면서 인사를 전했다.
또 다른 사연은 임영웅을 순간 당황케 하면서도 함박웃음을 짓게 했다. 사연은, 임영웅 덕분에 7년만에 생긴 둘째를 순산하고 콘서트에 왔다는 내용이었다. 이 팬은 2년 전 KBS의 송년특집 'We`re HERO 임영웅'에 당첨되어 갔다가 너무 신이 난 나머지, 7년만에 둘째가 생겼다고 했다.
임영웅은 이 팬의 사연에 잠시 당황한 듯 했지만, 이내 활짝 웃었다. 심지어 팬이 지난해 인천콘서트 때 자신의 피켓을 직접 보고 언급해 줬다는 것도 기억해 냈다. 임영웅은 팬이 어디있는지 확인한 후, 함박웃음을 지으면서 기뻐했다.
임영웅은 스페인에서 온 팬의 사연, 자신이 어머니의 원픽이었는데 임영웅에게 갔다는 팬의 사연도 소개했다. 또한 극장에서 영웅시대끼리 만났던 인연의 사연도 소개했다. 이 팬은 젊은 영웅시대였고, 그가 만난 나이가 있는 영웅시대는 젊은 팬들이 좋다고 해줘서 기쁘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 사연에서 임영웅은 콘서트에 온 두 사람에게 인사를 권하기도 했다.
임영웅은 팬들과 자신의 감사한 인연을 소중하게 여기는 모습을 보여줬다. 또 '임영웅의 스페이스'에 팬들이 직접 사연을 보내주는 것도 감사해하며 팬들과 한층 더 가까워지는 추억을 선사했다.
임영웅은 "한 자 한 자 정성스레 쓰신 걸 또 볼 때마다 사연을 읽는 게 아니라 '사랑을 읽는다'라는 표현을 하고 싶습니다. 사랑의 마음으로 이렇게 또 편지를 보내주셨잖아요. 여러분들께서"라고 말했다.
그는 "다음에는 또 어떤 사연이 기다리고 있을지 너무 기대가 되는데요"라면서 "여러분들 앞으로도 '임영웅의 스페이스' 계속해서 많은 성원 부탁드리겠습니다"라고 했다.
이처럼 콘서트에서 팬들의 사연을 직접 소개하고 감사의 인사를 전한 임영웅. 팬들의 반응도 놓치지 않고 체크하고, 화답해 주는 모습은 팬들에게는 함께 하는 추억을 만들어줬다. 팬의 감정에 공감하고 몰입하는 임영웅. 영웅시대에게 소중한 선물을 선사했다.
한편, 임영웅은 서울에서 시작, 대구, 부산까지 전국투어 콘서트를 진행했다. 향후 임영웅의 전구투어 콘서트는 12월 29일, 30일, 31일에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대전 콘서트가 열리고, 광주 콘서트는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24년 1월 5일, 6일, 7일에 개최된다.
임영웅은 오는 12월 14일(목) 필리핀 '필리핀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3 Asia Artist Awards IN THE PHILIPPINES'(2023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인 필리핀, 조직위원장 박준철 스타뉴스 대표)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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