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영이 오승아와 윤선우를 식료품 창고에 가뒀다.
14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세 번째 결혼' 34회에서는 강세란(오세영 분)이 정다정(오승아 분)과 다투는 장면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정다정과 강세란은 서로의 머리채를 잡고 몸싸움을 벌였다. 이를 본 왕요한(윤선우 분)은 급하게 달려와 두 사람을 말렸다. 강세란은 "지배인님은 좀 빠져라. 정다정이랑 나한테 왜 이렇게 관심이 많냐. 내가 누굴 만나든 왜 자꾸 감시하냐"며 소리쳤다.
이에 정다정이 "네가 의심스럽게 행동하지 않냐"고 돌직구를 날리자, 강세란은 정다정을 바닥에 밀쳐버렸다. 이어 강세란은 "한 번 더 까불기만 해봐라"고 경고 후 자리를 떠났다. 이후 강세란은 두 사람이 있는 창고 문을 잠가버렸다.
강세란은 엄마 천애자(최지연 분)에 "둘이 하룻밤 지나가 보면 정분날 수도 있고, 사고 칠 수도 있지 않냐. 그럼 난 손 안 대고 코 풀 수 있는 격이다"며 사악하게 미소 지었다.
이후 창고에 갇힌 두 사람은 문을 두드리며 구조를 요청했다. 한참 문을 두드리다 지친 정다정과 왕요한은 구석으로가 웅크려 앉았다. 이어 왕요한은 겉옷을 벗어 정다정에 덮어줬다.
왕요한은 "처음 만났을 때 꽃뱀인 줄 알았다. 첫 만남에 내 몸을 만지고, 내 침대에 누워있었지 않냐. 내가 가는 곳마다 나타나서 날 어떻게 해보려는 줄 알았다"며 평소에 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이어갔다. 이에 정다정은 "미쳤냐. 그쪽도 내 취향과는 멀다"며 왕요한의 이야기를 부정했다.
이후 두 사람은 오랫동안 창고 안에 갇히면서 체온이 급격히 떨어져 생명의 위기를 느꼈다. 이에 왕요한은 정다정에 "얼어 죽기 싫으면 옷 벗어라"며 "살아서 아침에 나가고 싶으면 빨리 벗어라. 도저히 혼자선 체온 유지가 힘들 것 같다. 둘이서 안고 있어야 버틸 수 있다"고 말했다.
그렇게 정다정과 왕요한은 속옷만 입은 채로 서로를 껴안고 체온을 나눠 묘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김지은 기자
| star@mtstarnews.com
14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세 번째 결혼' 34회에서는 강세란(오세영 분)이 정다정(오승아 분)과 다투는 장면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정다정과 강세란은 서로의 머리채를 잡고 몸싸움을 벌였다. 이를 본 왕요한(윤선우 분)은 급하게 달려와 두 사람을 말렸다. 강세란은 "지배인님은 좀 빠져라. 정다정이랑 나한테 왜 이렇게 관심이 많냐. 내가 누굴 만나든 왜 자꾸 감시하냐"며 소리쳤다.
이에 정다정이 "네가 의심스럽게 행동하지 않냐"고 돌직구를 날리자, 강세란은 정다정을 바닥에 밀쳐버렸다. 이어 강세란은 "한 번 더 까불기만 해봐라"고 경고 후 자리를 떠났다. 이후 강세란은 두 사람이 있는 창고 문을 잠가버렸다.
강세란은 엄마 천애자(최지연 분)에 "둘이 하룻밤 지나가 보면 정분날 수도 있고, 사고 칠 수도 있지 않냐. 그럼 난 손 안 대고 코 풀 수 있는 격이다"며 사악하게 미소 지었다.
이후 창고에 갇힌 두 사람은 문을 두드리며 구조를 요청했다. 한참 문을 두드리다 지친 정다정과 왕요한은 구석으로가 웅크려 앉았다. 이어 왕요한은 겉옷을 벗어 정다정에 덮어줬다.
왕요한은 "처음 만났을 때 꽃뱀인 줄 알았다. 첫 만남에 내 몸을 만지고, 내 침대에 누워있었지 않냐. 내가 가는 곳마다 나타나서 날 어떻게 해보려는 줄 알았다"며 평소에 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이어갔다. 이에 정다정은 "미쳤냐. 그쪽도 내 취향과는 멀다"며 왕요한의 이야기를 부정했다.
이후 두 사람은 오랫동안 창고 안에 갇히면서 체온이 급격히 떨어져 생명의 위기를 느꼈다. 이에 왕요한은 정다정에 "얼어 죽기 싫으면 옷 벗어라"며 "살아서 아침에 나가고 싶으면 빨리 벗어라. 도저히 혼자선 체온 유지가 힘들 것 같다. 둘이서 안고 있어야 버틸 수 있다"고 말했다.
그렇게 정다정과 왕요한은 속옷만 입은 채로 서로를 껴안고 체온을 나눠 묘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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