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데몬' 배우 송강이 결혼 하루 만에 김유정 집에서 나갔다.

15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마이 데몬'에서는 정구원(송강 분)이 도도희(김유정 분) 집에서 쫓겨났다.

도도희는 "여긴 너 혼자 만의 공간이 아니야. 나랑 쉐어하는 공간이다. 불필요한 짐은 빼라. 당장 빼. 집이 좁아터지는 걸 보고 싶냐"라고 분노했다.

이에 정구원은 "저건 내 물건이 아니다. 하나같이 나의 취향이 반영된 정구원 그 자체다"라고 반박하자, 도도희는 "정 그렇다면 할 수 없다. 너의 그 수많은 정구원들과 살아"라며 그를 쫓아냈다.

황당한 정구원은 "결혼이 원래 이런 거냐. 내 물건을 내 마음대로 넣지도 못한다. 나도 자존심이 있다. 이렇게는 못 들어간다"라고 화를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