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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김선근 전 아나 "영하 20도 야외 촬영도 괜찮아" 열정[★밤TView]

  • 정은채 기자
  • 2023-12-17
'복면가왕' 겨울잠의 정체는 KBS 前 아나운서 김선근이었다.

17일 방송된 MBC 주말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이불 밖은 위험해'와 '겨울잠'이 1라운드에서 제 213대 가왕 자리를 노리며 맞붙었다.

이날 두 사람은 함께 일기예보의 '인형의 꿈' 부르며 감미로운 보컬을 뽐냈다. 이어진 결과는 11대 88로 '겨울잠'의 승리였다. 이어 공개된 '이불 밖의 위험해'의 정체는 아나운서 김선근이었다.

MC김성주는 김선근이 KBS를 퇴사하자마자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인 '미스터트롯 2'에 출연했던 것에 언급하며 "노래를 좋아하나 봐요?"라고 물었다. 이에 김선근은 "정말 좋아한다"라며 "노래를 잘하는 진행자가 되고 싶어서 계속 도전 중이다. 그런데 진행도 하는 '그냥 노래하는 남자' 정도로 바뀌는 것 같아 걱정된다"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이를 들은 김구라는 "김현욱 아나운서와 비슷한 계열인 것 같다"라고 했다. 이에 김선근은 "현욱 선배님보다 제가 더 고급스러운 느낌이 있다"라고 해 보는 이들로 하여금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김선근은 '복면가왕'의 메인 MC인 김성주에게 "혹시 선배님 괜찮으시면 자리 한 번 바꿔봐도 될까요?"라며 당돌한 제안을 했다. 김성주는 기꺼이 수락했고 김선근은 '복면가왕'의 큐카드를 든 채 메인 MC 자리에 섰다. 신봉선은 김선근에게 '복면가왕'의 트레이드 마크인 결과 공개 전 김성주가 외치는 "바로~" 대사를 외쳐보라고 제안했다.

김선근은 다소 긴장한 듯 보였지만 거절하지 않고 "바로~"를 자신 있게 외쳤다. 이를 본 김성주는 "잘한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앞으로 계획을 묻는 김성주의 물음에 김선근은 섭외 관계자에게 한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했다. 그러면서 " 촬영, 행사장이 너무 멀어도 괜찮다. 영하 20도에 야외 촬영도 괜찮다. 녹화만 12시간이어도 괜찮다. 페이가 너무 짜도 괜찮다"라며 적극적으로 섭외 어필을 해 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정은채 기자 |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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