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심이네 각자도생' 임주은이 유이에게 손찌검을 날렸다.

17일 방송된 KBS 주말 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에서는 최수경(임주은 분)의 운동 사진이 유출 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최수경은 매니저로부터 '최수경 쩍벌사진 유출로 곤혹'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민망한 자세로 운동 중인 자신의 기사 사진을 보고 충격에 빠졌다. 분노한 수경은 곧장 사진이 유출된 피트니스 센터로 찾아갔다.

그는 다짜고짜 "여기 SNS 관리자 누구냐. 나와라"라고 소리쳤다. 이효심(유이 분)이 수경을 진정시키기 위해 앞으로 나섰고, 그는 그런 효심을 보자마자 뺨을 때려 모두를 당황케했다. 이내 곧 진짜 SNS 관리자가 나타났지만, 그의 흥분은 가라앉지 않았다. 수경은 "여자 아나운서가 쩍벌? 내가 지금 커뮤니티에서 어떤 말을 듣고 있는지 알기나 하냐"라며 "직장 동료들한테 쪽팔려서 고개를 들 수가 없다. 몇 년 전이면 나 은퇴해야 해"라고 쏘아붙였다.

효심이 "제대로 관리 못한 제 잘못이다. 죄송합니다"라고 정중히 사과했지만, 수경은 "그걸로 될 것 같아? 초상권 침해와 명예 훼손으로 너네들과 이 피트니스 고소할 거니까 그런 줄 알아라. 여긴 영업 정지시키고 너희들은 다시는 트레이너 일 못 하게 될 것"라고 해 피트니스 직원들을 겁에 떨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