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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재벌 결별설·4억 체납' 박유천, 내년 2월 도쿄서 버젓이 팬미팅

  • 윤상근 기자
  • 2023-12-18



마약 등 다수의 송사에 휘말리며 국내 연예계에서 퇴출된 동방신기 출신 박유천이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침묵한 채 마이웨이 행보를 보이고 있다.

박유천 동생 박유환은 18일 박유천의 데뷔 20주년 기녀 팬미팅 및 디너쇼 포스터를 공지했다.

게시글에는 박유천 20주년 팬미팅과 디너쇼가 2024년 2월 9일과 2월 10일 일본 LDH 키친 더 도쿄 하네다에서 진행된다고 적혀 있다.

박유천은 최근까지도 여러 이슈에 휘말리며 시선을 모았다.

박유천은 11월 태국 고위공직자 딸이자 스킨케어 브랜드 사업가 여성 A씨와의 열애설에 이어 한달 만에 결별설이 불거졌지만 이에 대해 침묵하고 있다.


여기에 박유천은 4억900만원에 달하는 세급을 체납했다는 사실이 최근 알려지며 거센 비판을 받기도 했다.

박유천은 2019년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구속돼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당시 박유천은 필로폰 투약 혐의를 부인하며 "연예계를 은퇴하겠다"고 말했으나 결국 혐의가 사실로 드러나면서 '대국민 사기극'이라는 오명을 얻고 활동을 중단했다. 박유천은 또한 소속사 로그북엔터테인먼트와 분쟁도 겪고 있으며 이에 대해 박유환 SNS를 통해 "나는 계속되는 요구들을 무시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그러나 그간 이를 조사해왔고 법적 조치를 계획하고 있다. 그래서 현재는 세부 사항을 공유할 수 없다"고 밝혔다.
윤상근 기자 | sgy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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