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19년 차 방송인 겸 모델 찰스가 건물주인 장모의 도움을 받아 커튼 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18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혼자남 특집 1탄'에 결혼 16년차 찰스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숙은 "제 2의 노홍철로 너무 유명했었고 방송도 많이 했었다. 근데 혹시 자숙 기간이 있었던 거냐"며 찰스의 긴 공백기에 대해 물었다. 이에 찰스는 "활동을 타이트하게 3년 정도했다. 근데 갑자기 방송에 안 나오니까 다들 마약이나 안 좋은 걸 한 줄 알더라"며 조심스레 이야기를 이어갔다. 이어 그는 "또 오토바이 불법개조로 9시 뉴스에 나왔다. 아홉시 뉴스에도 나오고 방송에 안 나오니까 자숙이라는 결말이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김구라는 "찰스가 바이크를 타는 취미를 모 프로그램에서 자랑을 했었는데 그게 불법이었다더라. 내 주변에선 '찰스가 재벌이랑 결혼한 거 아니냐, 갑자기 결혼해서 한몫 잡은 거 아니냐'는 소문이 파다했다"고 이야기했다.

이후 찰스는 장모를 살뜰히 챙기는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그는 장모에게 매일 저녁 식사를 대접한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찰스는 '장모에 약점을 잡혔냐'는 김구라의 질문에 "모셔야 하는 세대주다. 장모님이 커튼 공장을 30년 동안 운영하셨다. 제가 처음 독립사업체를 세울 수 있게끔 물심양면 길을 터주셨다"며 "또 동종업계 선배님이라고 생각한다. 감사한 마음이 크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