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잠깐만요!'의 배우 박정아가 예능인 못지 않은 입담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박정아는 18일 공개된 유튜브 오은영TV '오~ 잠깐만요!' '육아편' 2편에서 남다른 공감력은 물론 센스 있는 리액션을 선보이며 맹활약했다.

본 영상 시작 전부터 박정아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받고 싶은 선물로 복권 100장을 외쳐 빵 터지게 만들었다. 특히 그녀는 오은영과의 차진 티키타카로 흥 넘치는 시작을 알렸다.

먼저 박정아는 하지 말라고 하는데 자꾸 장난을 치는 아이의 첫 번째 상황을 본 뒤 자신의 경험을 보태며 보는 이들의 공감을 샀다. 이어 오은영이 아이들이 아는 것도 같은 얘기를 반복해서 물어보면 엄마들이 흔히 하는 반응에 대해 꼬집자, 박정아는 "감정적으로 변하기도 한다"고 공감했다.

박정아의 이마를 탁 치게 만든 두 번째 상황과 솔루션도 이어졌다. 아이에게 선물을 주면서 약 올리는 해당 상황에 대한 솔루션을 들은 박정아는 "이것도 지혜"라면서 깨달음을 얻어갔고, 그 과정에서 오은영의 다양한 관점을 듣던 박정아는 열띤 호응으로 서브 MC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마지막 상황에서도 박정아의 공감 능력은 더욱 빛을 발했다. 산타의 존재 유무를 묻는 질문에 박정아는 "현관문을 열고 들어오시잖아 선글라스 끼고"라고 대답, 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솔루션 영상을 보고는 "저 약간 충격"이라며 "조금 더 마음을 헤아려줄 수 있는 엄마가 오늘도 돼야 되겠다"라고 다짐하기도.

박정아는 현실감 넘치는 다양한 상황 속 이해력과 공감력을 한껏 발산했을 뿐만 아니라, 오은영의 다채로운 솔루션을 온몸으로 흡수하는 등 맹활약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박정아의 재치 넘치는 입담이 돋보인 유튜브 오은영 TV의 '오~ 잠깐만요!'는 매주 월요일 오후 6시에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