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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사랑스럽개' 차은우·박규영, 단둘이 떠난 바닷가..애틋한 눈맞춤

  • 최혜진 기자
  • 2023-12-20
'오늘도 사랑스럽개'의 차은우와 박규영이 바닷가로 떠난다.

20일 방송되는 MBC 수요드라마 '오늘도 사랑스럽개'(연출 김대웅, 극본 백인아) 11회에서는 서원(차은우 분)과 해나(박규영 분)가 진짜 얼굴을 드러낸 보겸(이현우 분)으로 인해 위기 속 관계 변화를 맞는다.

앞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서원과 해나는 알콩달콩한 사내연애를 시작했다. 하지만 두 사람이 가까워지는 순간만을 기다려온 '산신' 보겸이 전생의 수현(차은우 분)과 막순(박규영 분) 때문에 죽게 된 초영(김이경 분)의 복수를 본격적으로 실행에 옮겼다.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뒤 복수를 다짐해야 했던 그의 애절하고도 슬픈 사연이 전해진 것.

이런 가운데 11회를 앞두고 공개된 스틸컷에는 서원과 해나가 단둘이 바닷가로 떠나 눈맞춤을 하고 있는 스틸이 공개됐다.

스틸 속 서원과 해나는 나란히 마주 앉아 서로를 애틋하게 바라보고 있다. 서원은 해나의 얼굴을 마음에 새기듯 지그시 쳐다보며 눈을 떼지 못하고, 해나 또한 그런 서원의 눈길을 피하지 않은 채 그를 차분히 바라보고 있다.

또 다른 스틸 속에 담겨 있는 두 사람의 표정 또한 눈길을 끈다. 서로의 어깨에 얼굴을 기대고 있지만, 묘한 분위기를 풍기는 서원과 해나의 모습에서 마냥 행복한 설렘보다는 걱정과 왠지 모를 슬픔이 느껴져 심상치 않은 일이 발생했음을 암시한다.

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은 보겸이 과거 해나의 가문에 내린 저주로 인해 또 다른 난관에 부딪힌다. 믿을 수 없는 현실을 마주한 두 사람은 이내 가슴 속 품고 있던 서로에 대한 진심을 고백한다고.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연애를 시작한 두 사람의 로맨스가 어떤 전개를 맞이하게 될지 본 방송이 더욱 궁금해진다.
최혜진 기자 |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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