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배우 성태준이 공연 중 상처를 입어 응급 치료를 받았다.

20일 소속사 하이콘엔터테인먼트는 "19일 뮤지컬 '맥베스' 공연 중 일어난 성태준의 부상 사고 및 경과에 대한 내용을 공유드린다. 공연 초반부 소품용 검을 사용하는 액션 장면 중 성태준의 두피가 찢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사고로 인해 출혈이 있는 상태로 공연이 진행됐다"며 "성태준은 공연 종료 후 응급실로 이동해 검사 후 봉합을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소속사는 "배우의 부상으로 인해 놀라고 걱정하셨을 관객 여러분께 내용 전달드린다"며 "상처가 회복될 때까지 내원 치료 진행 예정이며 마지막 공연까지 출연 회차는 별도의 캐스팅 변경 없이 진행된다"고 알렸다.

한편 성태준이 출연하는 '맥베스'는 지난 2일 세종문화회관 M시어터에서 개막돼 오는 30일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