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녀박씨 계약결혼뎐' 배인혁과 주현영이 의아함과 울분이 교차하는 '병문안 맞대면' 현장으로 긴장감을 드높인다.
MBC 금토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기획 장재훈 김성욱, 연출 박상훈 강채원, 작가 고남정, 제작사 초록뱀미디어)은 주연부터 단역까지 누구 하나 빼놓을 수 없는 매력 넘치는 캐릭터들의 향연이 펼쳐져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배인혁은 무감정부터 처음 사랑에 빠져 모든 게 서투른 강태하의 면면을 다층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주현영 역시 능청스러운 연기로 센스 만점인 사월을 200% 소화하며 극에 재미를 더해주고 있다.
지난 8회에서는 박연우(이세영)와 강태하(배인혁)가 서로에 대한 감정을 밝히며 교제에 돌입한 가운데 박연우가 강상모의 집 뒷산에서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열녀비'를 보고 충격에 빠져 혼절하는 모습이 담겨 위기감을 고조시켰다.
이와 관련 배인혁과 주현영이 병원에서 묘한 대치를 이룬, '위태로운 투샷'이 포착돼 시선을 강탈한다. 극 중 강태하가 박연우의 기절 소식을 듣고 병문안을 갔다가 사월(주현영)과 맞닥뜨린 장면. 강태하가 병실에 들어선 순간 사월은 강태하를 가로막더니 울분에 찬 눈빛으로 쳐다보지만, 강태하는 영문을 모르겠다는 얼굴로 사월을 응시한다.
더욱이 사월은 강태하를 향해 야멸찬 한 마디를 건네는가 하면, 팔까지 붙잡고 흔들면서 격한 분노의 감정을 쏟아내 강태하를 넋 놓게 만든 것. 과연 강태하를 정신 못 차리게 만든 사월의 날카로운 한 마디는 무엇이었을지, 두 사람의 대화 내용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그런가 하면 배인혁과 주현영은 '병문안 맞대면' 촬영 전 즐거워하며 반갑게 인사를 나눠 현장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그리고 두 사람은 이내 진지한 자세로 대본을 여러 번 체크하고 감정을 가다듬으며 성실하게 촬영을 준비해 나갔다. 배인혁은 혼란과 의아함이 뒤섞인 강태하의 복잡한 심경을 섬세한 연기로 살려냈고, 주현영 또한 모든 진실을 알게 된 박연우의 친구로서 저돌적이 될 수밖에 없는 사월의 심정을 실감나게 그려내며 현장을 압도했다.
제작진은 "배인혁과 주현영 모두 매씬 허투루 다루는 법 없이 뛰어난 집중력으로 현장의 시선을 모으는 열연을 펼치는 중이다"라며 "두 사람의 생생한 감정 연기로 빛날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9회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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