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를 대표하는 '트롯계 아이돌'로 주목받고 있는 트로트가수 송민경이 명품 라이브로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지난 19일 오후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현역가왕' 4회에서는 현장 지목전 2라운드가 펼쳐진 가운데 송민경이 마음을 울리는 애절한 라이브로 현장과 안방 시청자들의 오감을 사로잡았다.
이날 현장 지목전 2라운드에서 김양과 대결을 펼치게 된 송민경은 "저는 4년 차인데 언니는 많이 하셨다. 젊은 피로 제가 사로잡아 보겠다"라는 각오와 함께 장윤정의 '송인을 선곡, 첫 소절부터 애절한 목소리로 눈길을 끌었다. 원곡이 가진 감정은 고스란히 유지하면서 자신만의 색깔로 재해석한 라이브는 마음을 촉촉하게 적시기 충분했고, 현장 여기저기에서 감탄이 쏟아져나왔다.
군더더기 없는 완벽한 라이브를 선보인 무대가 끝난 후 눈물을 보였고, 그런 송민경을 향해 스페셜 마스터 주현미는 "진가를 더 보고 싶다. 간드러지는 창법도 들을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대가 된다"라며 호평했지만, 분전 끝에 패자부활전을 치르게 되었다.
패자부활전에서 마리아, 김다현과 한 조를 이뤄 장윤정의 '사랑아' 무대를 펼치게 된 송민경은 두 사람에게 전혀 밀리지 않는 통통 튀는 매력과 가창력으로 존재감을 과시했지만 아쉽게도 방출자가 되며 현역가왕에서의 여정을 마치게 되었다.
송민경은 "지금부터 시작이라고 생각하고, 이것을 발판 삼아서 더 발전할 수 있는 가수가 되도록 하겠다. 더 열심히 하겠다"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전했다. 그동안 함께 경쟁했던 현역들 역시 송민경에게 아낌없는 응원의 박수로 격려했고, 송민경의 활약을 응원하던 시청자들 역시 탈락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한편, 송민경은 현재 BBS 라디오 '송민경의 아무튼 트로트' 라디오 DJ로 전국의 라디오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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