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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뷔, 日 '2023 베스트아이돌' 1위

  • 문완식 기자
  • 2023-12-20
방탄소년단(BTS) 뷔가 일본 인기투표에서 '2023년 최고의 아이돌'에 오르며 인기를 빛냈다.

뷔는 팬덤 커뮤니티 아이돌챔프가 2023년 일본 오리지널 테마투표에서 우승, 준우승을 한 아이돌을 대상으로 실시한 베스트 아이돌을 선정하는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번 투표는 12월 11일부터 12월 17일까지 진행됐다.

1등을 한 뷔의 디지털 광고영상은 일본 도쿄의 K팝 메인 스트리트에 위치한 JR신오보쿠보역의 대형 스크린 비전과 일본 주부지역 최대 도시 나고야의 SAKAE ICA 비전에서 7일간 동시 송출된다.

'태태랜드'로 불리는 일본에서 뷔는 독보적인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뷔는 K컬처 열풍이 시작된 이래 트위터 강국인 일본에서 한국 스타 중 가장 많은 언급량을 기록하고 있다.
뷔가 스치면 무엇이든 팔린다는 일본에서는 방탄소년단 컬래버레이션 제품은 제일 빠른 속도로 품절됐으며 개인 화보 잡지는 아마존재팬, 라쿠텐, 큐텐 등 온라인 쇼핑 플랫폼에서 베스트셀러에 등극했다. 또 뷔가 언급한 한국도서들 역시 일본에서 베스트셀러에 오를 정도로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했으며 뷔를 표지모델로 내세운 영어매거진이 출판되기도 했다.

방탄소년단을 일본에 진출시킨 음악프로듀서 '사이토 에이스케'는 인터뷰에서 "방탄소년단의 첫인상은 짜릿했으며 강렬했다. 뷔의 사진을 보고 분명히 일본에서 인기가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고 말해 뷔의 인기는 이미 예상된 바다.

일본에서 리메이크될 정도로 큰 인기를 얻은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에도 '뷔 이펙트'가 큰 도움이 됐다. 일본 매체 '리얼사운드'와 일본 경제지 '토요게자이'는 이태원 클라쓰의 인기 요인 중 하나가 뷔의 존재라고 분석하며 "이태원 클라쓰가 '3세대 한류 열풍'을 이끌었으며 특히 뷔의 OST 참여는 전 세계 K팝 팬들을 끌어들이는 데 기여했다"고 전했다.

솔로 앨범 '레이오버'의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뷔가 일본을 방문했을 때 야후재팬, 일본 트위터에는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여러 번 올라 일본 현지인들에게도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한편 뷔의 생일(12월 30일)을 맞아 일본 열도는 뷔의 생일을 축하하고, 군 입대를 한 뷔가 건강하게 잘 다녀오길 바라는 메시지를 담은 성대한 이벤트가 열리고 있다.
문완식 기자 |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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