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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세 연상♥' 정다혜, 3년 독박육아→공황장애 충격

  • 이승훈 기자
  • 2023-12-20
배우 정다혜가 3년 동안 이어진 독박육아 고충을 털어놨다.

지난 20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퍼펙트라이프'에서는 tvN '막돼먹은 영애씨'에서 영채 역으로 사랑받은 데뷔 22년차 정다혜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정다혜는 27세에 결혼해 출산 이후 육아를 하면서 현재는 뮤지컬 준비 중이라는 근황을 밝혔다. 이어 그는 "젖살이 안 빠진다"면서 "키 176cm에 몸무게 49kg까지 뺐더니 아침마다 코피를 쏟았다. 아이 둘을 낳으니까 살이 너무 쪘다. 건강하게 다이어트 하는 방법을 알고 싶다"면서 남다른 식단으로 본인만의 건강 관리 비법을 전했다.


특히 정다혜는 어린 나이에 결혼과 출산, 육아로 인해 공황장애를 겪었다고 이야기하면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약 3년간 제주살이 이유를 고백했다.

"제주도에서 3년 동안 혼자 육아를 해 체력이 떨어졌다"는 정다혜는 "남편도 제주도로 오려고 했는데 코로나19로 인해 나 혼자 육아를 했다. 주말에도 남편이 제주도로 오는 게 힘들어서 결국 서울로 다시 올라오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정다혜는 "2011년 1월 연애를 했다. 당시 난 27세였고, 남자친구는 37세였다. 나랑 10세 차이가 나서 그냥 사귀다 헤어지면 이 남자를 노총각 만드는 거 아닌가 싶어서 '나랑 결혼할래?'라고 물었더니 '그럼 나야 땡큐지'라고 해서 결혼했다"라며 남자친구에게 자신이 먼저 청혼한 이유를 공개해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TV조선 '퍼펙트라이프'는 스타의 일상을 관찰해 따라 해도 좋을 '굿 시그널'과 조심해야 할 '배드 시그널'을 찾아서 라이프 스타일 전문가 군단이 특급 솔루션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이승훈 기자 | hunnie@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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