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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결혼' 천둥 "♥미미, 시누이 산다라박과 점점 가까워져"[직격인터뷰]

  • 최혜진 기자
  • 2023-12-21
보이 그룹 엠블랙 출신 천둥이 걸 그룹 구구단 출신 미미와 결혼을 앞둔 심경을 밝혔다.

천둥은 21일 스타뉴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현재 결혼 준비를 하고 있다. 또 감사하게도 미미와 바쁘게 지내고 있다"는 근황을 밝혔다.

스타뉴스 취재 결과 천둥과 미미는 내년 5월 26일 서울 모처의 한 웨딩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주례는 배우 최수종이 맡는다.

앞서 천둥과 미미는 지난 7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세컨하우스2'에 출연해 4년째 열애 중이라고 밝혔다. 당시 두 사람은 배우 최수종, 하희라 부부가 함께 있는 볼링 모임에서 처음 만났다고 밝혔다. 천둥은 미미와 결혼을 결심해 연애 사실을 공개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천둥과 미미는 최수종에게 결혼식 주례를 부탁했고, 최수종은 이를 수락했다.

천둥은 최수종에게 주례를 부탁했던 이유를 밝혔다. 그는 "저랑 미미 주변에 계신 분 중에 저희가 정말 존경하는 배우시다. 저희가 최수종, 하희 선배님 가까이에서 조언을 듣기도 한다. 처음엔 축사를 부탁드리려고 했는데, 주례를 해 주시면 정말 영광스러울 거 같아 조심스럽게 얘기를 꺼냈더니 흔쾌히 허락해 주셨다"고 전했다.

결혼식 사회는 현재 미정이다. 하지만 엠블랙 멤버였던 이준을 강력 후보로 두고 있다고. 천둥은 "이준이 먼저 결혼식 사회를 보고 싶다고 연락이 왔더라. 그런데 (이준이) 드라마로 바쁜 상태다. 스케줄을 맞춰 봐야 한다"며 "아직 확정되진 않았지만, 저랑 미미 마음속엔 이준으로 사회가 확정됐다"고 웃음을 보였다.

천둥의 결혼으로 그의 친누나인 걸 그룹 2NE1 산다라박은 미미의 시누이가 된다. 천둥은 미미와 산다라박이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고 전했다. 천둥은 "저희(천둥, 미미, 산다라박)가 다 내성적인 성격이다. 처음엔 그래서 어색했는데 지금은 다 편해진 거 같다"고 말했다.

천둥과 미미는 결혼을 앞두고 앨범도 발매한다. 천둥은 "미미와 듀엣으로 앨범을 준비하고 있다. 앨범은 내년 1월 21일 발매된다"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앨범명은 캣트리버이며 앨범명은 '5/26'이다.

두 사람의 방송 활동도 예고됐다. 천둥과 미미는 오는 26일 첫 방송되는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2'에 출연한다. 이에 천둥은 "저희가 아직 예비 부부지만 '조선의 사랑꾼2'에 합류하게 됐다. 거기서 결혼 과정 등을 보여 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천둥은 "'조선의 사랑꾼2' 외에는 저희 캣트리버라는 아이돌 팀을 결성했다. 이벤트성으로 하는 앨범이 아니라 앞으로 쭉 활동을 하려고 한다. 아티스트보다는 아이돌 형식으로 가고 있다. 저희 말로는 '최초의 부부돌로 활동을 해보자'고 하고 있다. 또 개인적으로는 저는 솔로 힙합을 준비하고 있고, 미미는 배우로서도 활동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천둥은 2009년 엠블랙 멤버로 데뷔했다. 이후 2014년에 그룹을 탈퇴하고 드라마와 예능 등에서 활약했다. 2015년에는 솔로 앨범을 발표하며 솔로로 활동하기도 했다. 미미는 2016년 구구단 멤버로 데뷔했다. 2020년 구구단이 해체되면서 가수 외에 배우로도 활동했다.
최혜진 기자 |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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