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지은과 박위는 지난 21일 각자의 SNS를 통해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같은 날 박위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위라클'을 통해 송지은과 열애에 이르게 된 과정을 밝혔다. 이에 따르면 송지은과 박위는 신앙을 공통분모로 가까워졌다.
송지은은 박위와 첫 만남에 대해 "생전 처음 보는 박위라는 사람을 딱 봤는데, 너무 웃기게 호감의 문이 확 열려버렸다"고 회상했다.
또한 "오빠(박위)랑 다니면서 솔직히 더 편했다. 주차비가 싸다. 장애인 주차 구역도 주차장 입구 바로 앞에 있다. 그리고 휠체어 이용 가능한 곳만 가다 보니까 오히려 걷기 편한 데를 가게 되더라. 내 입장에선 불편할 게 없었다"고 박위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그는 안타까운 사고 당시를 직접 떠올리기도 했다. 지난 3월 MBC '일타강사'에 출연한 박위는 "제가 패션에 관심이 있어서 외국계 패션 회사에 인턴으로 입사했고, 6개월 후 정직원 제안을 받았다"고 떠올렸다.
이어 "제 인생이 완전히 풀렸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제가 28살이었던 2014년 5월 밤, 친구들과 축하 파티를 열었는데 술을 마시다 필름이 끊겼고, 제가 다시 눈을 떴을 때는 이런 상황이었다"며 병상에 누운 자신의 사진을 공개했다.
박위는 "직감적으로 중환자실인 걸 알았다. 사진처럼 병원의 온갖 장치들이 몸을 둘러싸고 있었고, 쇄골뼈 밑으론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았다. 몸을 움직일 수가 없더라. 알고 보니 제가 건물과 건물 사이로 추락해 목이 완전히 부러져 척추 신경이 완전히 끊겼던 거였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송지은은 2009년 시크릿 싱글 앨범 'I Want You Back'으로 데뷔해 현재 가수 겸 배우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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