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출신 가수 쉬자링(허가령)이 세상을 떠났다.
대만 매체 등 외신에 따르면, 쉬자링은 지난 18일 44세 극성 남성 팬 A 씨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사망했다. A 씨는 쉬자링을 8년간 쫓아다녔던 스토커인 것으로 알려졌다.
쉬자링은 A 씨를 피해왔지만 노래와 관련된 논의를 하자는 말에 속아 함께 식사를 했고, 그 과정에서 사소한 말다툼이 일어났다. 이에 A 씨는 쉬자링을 흉기로 찌른 후 피를 흘리는 쉬자링을 차에 싣고 떠나려했지만 목격자들의 신고로 경찰에 체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차 안에서 숨진 쉬자링을 발견했고, A 씨는 범행 이후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으나 곧바로 병원에 이송돼 치료 중이다.
부검 결과 쉬자링은 심장 등을 찔려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말레이시아 형법에 따라 피고인은 사형 또는 최고 40년형에 처해질 수 있다.
경찰에 체포된 후에도 A 씨는 자신이 쉬자링의 남자친구라고 계속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쉬자링은 교제 중인 남자친구가 있으며, 내년 결혼을 앞두고 있어 안타까움을 더했다.
쉬자링 사망 이후 예비 남편 B 씨는 개인 SNS에 "당신이 내 인생에 등장해 많은 감동을 준 것은 행운이었다. 우리의 행복했던 순간을 생각만 해도 눈물이 난다. 갑자기 내 세상이 조금씩 무너지고 있다. 너무 보고싶다. 떠나지 말아라"라는 글을 남겼다.
이승훈 기자
| hunnie@mtstarnews.com
대만 매체 등 외신에 따르면, 쉬자링은 지난 18일 44세 극성 남성 팬 A 씨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사망했다. A 씨는 쉬자링을 8년간 쫓아다녔던 스토커인 것으로 알려졌다.
쉬자링은 A 씨를 피해왔지만 노래와 관련된 논의를 하자는 말에 속아 함께 식사를 했고, 그 과정에서 사소한 말다툼이 일어났다. 이에 A 씨는 쉬자링을 흉기로 찌른 후 피를 흘리는 쉬자링을 차에 싣고 떠나려했지만 목격자들의 신고로 경찰에 체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차 안에서 숨진 쉬자링을 발견했고, A 씨는 범행 이후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으나 곧바로 병원에 이송돼 치료 중이다.
부검 결과 쉬자링은 심장 등을 찔려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말레이시아 형법에 따라 피고인은 사형 또는 최고 40년형에 처해질 수 있다.
경찰에 체포된 후에도 A 씨는 자신이 쉬자링의 남자친구라고 계속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쉬자링은 교제 중인 남자친구가 있으며, 내년 결혼을 앞두고 있어 안타까움을 더했다.
쉬자링 사망 이후 예비 남편 B 씨는 개인 SNS에 "당신이 내 인생에 등장해 많은 감동을 준 것은 행운이었다. 우리의 행복했던 순간을 생각만 해도 눈물이 난다. 갑자기 내 세상이 조금씩 무너지고 있다. 너무 보고싶다. 떠나지 말아라"라는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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