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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산' 전현무·박나래·이장우, 대만 삼켰다..베커상 굳히기[종합]

  • 김나연 기자
  • 2023-12-22
'나 혼자 산다' 전현무, 박나래, 이장우가 대만 MZ 핫플레이스와 야시장까지 가는 곳마다 '팜유즈'의 존재감을 발산하며 명실상부 연예대상 '베스트 커플상' 다운 '미친 폼'을 제대로 입증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제3회 팜유 세미나 in 타이중'을 개최한 팜유즈 전현무-박나래-이장우의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23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나 혼자 산다' 가구 시청률은 8.9%(수도권 기준)로 동시간대 1위, 금요일 예능 1위를 기록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도 4.1%(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와 금요일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타이중에서 맞이하는 둘째 날, 팜유즈는 아시아 전역을 강타한 대만 청춘 드라마 '상견니'를 패러디한 '삼켰니' 교복 코스프레로 큰 웃음을 안겼다. 전현무는 '상견니'의 남자 주인공인 허광한을 패러디한 '무광한'으로 세계관에 심취했다. 박나래는 여주인공 캐릭터 '황위쉬안'을 패러디한 '항상쉬'로, 이장우는 '서브병(?)'을 유발할 서브 남자 캐릭터 '모쥔제'를 패러디한 '모자란 죄'로 각각 변신했다.

둘째 날 첫 끼니는 대만 족발이었다. 전현무와 박나래는 대만 족발에 홀릭했다. 박나래는 대만 족발 첫 입에 반해 눈이 뒤집힐 정도. 이장우는 전현무와 박나래의 반응을 보자, 뿌듯함이 밀려왔다. 특제 소스인 매콤한 소스가 들어가자 전혀 다른 족발이 탄생했다.

팜유즈는 스쿠터를 타며 '삼켰니'의 세계관에 더욱 몰입했다. 타이중의 화창한 날씨를 만끽하며 이동한 곳은 타이중의 포토 스폿인 '무지개 마을'이었다. 세 사람은 '삼켰니'의 세계관에 맞춰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각자의 동물띠를 닮은 포즈와 표정으로 웃음을 줬다. 이들은 또 이곳에서 우연히 만난 대만 아이언맨과 거리 공연을 펼치며 힐링을 만끽했다. 대만 아이언맨이 건넨 쪽지는 세 사람에게 뜻밖의 감동을 선사했다.

이장우는 목포의 디저트를 만끽한 '디디디'의 아성을 이을 대만 디저트 '샤샤샤(샤오츠의 앞 글자)'를 준비했다. 전현무와 박나래는 대만 MZ들의 핫플레이스인 '심계신촌' 거리로 들어서자마자, '찐' 행복을 쏟아냈다. 형과 누나의 취향을 기가 막히게 적중한 이장우는 "저 이런 놈입니다"라며 뿌듯해했다. 세 사람은 대만 MZ들에게 인기인 '고구마볼'을 주문한 후 심계신촌 거리 구경에 나섰다.

팜유즈는 이곳에서 '나 혼자 산다'의의 글로벌 인기를 실감했다. 가는 곳마다 현지인들이 알아보며 반긴 것. 박나래와 이장우는 '인간 번역기' 전현무 덕에 현지 팬들과 소통하며 대만 MZ 문화를 즐겼다. 팜유즈는 대만 팬들과 사진을 찍어 주며 훈훈한 팬 서비스를 선사하기도. 이들은 오랫동안 기다려서 맛본 고구마볼을 먹으며 디저트의 신세계도 경험했다.

이장우는 종일 땀에 젖은 형과 누나를 위해 색다른 코스를 준비했다. 바로 대만에서 유행 중인 '샴푸 마사지'였다. 세 사람은 미용사들의 마사지를 받으며 '극락'을 체험했다. 미용사들은 거품으로 샴푸 아트를 펼쳐 웃음을 유발했다. 박나래는 이곳에서 올해 연예대상에서 선보일 헤어스타일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밝혀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샴푸 마사지로 한결 개운해진 팜유즈는 팜유 세미나 3탄의 마지막 스폿인 대만 최대 야시장 '펑지아 야시장'에 입성했다. 음식과 사람 냄새로 가득한 야시장에 입성하니, 팜유 학구열도 덩달아 급상승했다. 즉석 새우구이로 시작해 '야시장 바이브'를 펼치며 팜유즈의 행복 지수 역시 정점을 찍었다.

세 사람은 야시장에서 구매한 각종 먹거리들을 들고 이장우의 추억이 담긴 장소에 앉아 먹을 때마다 '도원결의' 건배를 하며 연구(?) 모드에 들어갔다. 20대로 돌아간 기분을 느낀 박나래는 "세 번의 세미나 중 제일 좋았다. 위로받은 여행이었다"라며 극찬했다. 이장우는 이번 세미나를 행복하게 즐겨준 형과 누나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팜유의 장수를 기원했다. 전현무는 "팜유는 올해로 끝나는 게 아니다. 팜유 활동은 앞으로도 계속된다"라며 윙크를 날린 것처럼 그들의 앞으로의 행보도 주목된다.
김나연 기자 |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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