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 ARTIST AWARDS News Photo Content

News

'하준♥' 유이, 내친김에 독립 선언..母윤미라 반응은?[효심이네]

  • 윤상근 기자
  • 2023-12-23

'효심이네 각자도생'에서 하준과의 사랑을 쟁취한 유이가 내친김에 독립 선언을 할 전망이다.

KBS 2TV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연출 김형일, 극본 조정선, 제작 아크미디어) 제작진이 23일 본방송을 앞두고 공개한 예고 영상엔 효심(유이 분)이 태호(하준 분)에게 "나 독립할 거에요!"라는 결심을 전하는 장면이 포함됐다. 함께 공개된 스틸컷에도 독립을 선언하는 효심의 다부진 얼굴이 담겨있다. 태호는 그런 효심의 손을 꼭 잡고 따뜻한 응원의 눈길을 보내고 있다.

사실 태호는 누구보다 효심의 독립을 독려했다. 가족과 남들을 배려해 먼저 나서고 희생하는 효심의 지난 인생이 안타까웠기 때문이었다. 그는 "가족들 생각 그만하고, 본인을 좀 더 쉬게 해주고, 본인을 더 사랑해라"라고 권유하며, "어머니하고는 내가 분리시켜주겠다. 어머니하고 있는 시간 줄이고, 나하고 자주 만나서 놀러다니자"라는 호언장담으로 유이를 웃게 했다. 지난 방송에서 첫 키스로 서로 마음이 맞닿았음을 확인한 태호에게 바람이 있다면, 효심이 "너무 다 책임지고 희생하려고는 안 했으면 좋겠다"는 것이다.

태호를 향한 마음을 인정하고 그의 여자친구가 되기로 결심한 효심이 결단을 내리고 진짜 독립을 이룰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엄마 선순(윤미라 분)의 반응은 가장 궁금해지는 포인트다. 혹여나 효심이 회원과 연애하다 피트니스 센터에서 해고돼, 둘째 효준(설정환 분)의 변호사 시험 뒷바라지에 문제가 생길까 안절부절 걱정중인 선순은 대놓고 딸의 연애를 반대했다. 여전히 효심에게만 인내와 희생을 강요하는 엄마 때문에 효심이 "왜 나만 참아야 되냐"며 폭발한 이유이기도 했다. 그런 딸이 독립을 하겠다고 한다면 과연 선순이 순순히 이를 받아들일 수 있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제작진은 "효심과 태호가 서로에게 조금씩 스며들면서 마음이 맞닿기까지의 설레는 과정이 전반부의 핵심 포인트였다면, 든든하게 의지할 수 있는, 그리고 사랑하는 남자친구가 생긴 효심이 엄마와 가족으로부터의 독립을 꿈꾸게 되면서 '효심이네 각자도생'이 제2막에 돌입한다. 작품의 메인 테마인 가족의 각자도생이 이뤄질 수 있을지, 그 과정을 함께 지켜봐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윤상근 기자 | sgyoon@
Go to Top
2019 Asia Artist Awards

투표 준비중입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