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의 유재석이 루돌프 분장에 부끄러워했다.

2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재석 하하 주우재 박진주 이이경 이미주가 루돌프로 변신해 선물을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재석은 루돌프 옷을 입었고, 크리스마스 장식이 된 우산을 받아들었다. 그는 제작진에게 "옷도 창피한데 우산까지 너무 창피하다. 나 이거 또 거울을 보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여기 지금 유치원 등원 시간이다. 학부모님들이 경은이한테 전화한다. 남편 지금 이런 행색으로 있다고, 사진까지 찍어가신다"며 "나도 학부모다. 얼마 전에 나은이 재롱잔치 했다"고 부끄러워했다.

또한 각자 짝꿍이 랜덤으로 맺어졌고, 크리스마스 이브가 생일인 박진주를 원했던 유재석은 이이경을 뽑게 됐다. 그는 "뭘 선물해야 할지 모르겠고, (이) 이경이는 다 좋은데 리액션이 부담스럽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이이경을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사기 위해 고속버스터미널 지하상가로 향했고, 쿠션 두 개와 크리스마스 조명을 구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