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는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진행된 가운데, 배우 고규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고규필은 이이경에 대해 "친한데 좀 불편하다. 좀 과해서 현장에서 많이 피해 다닌다. 차에 있는데 이경이 지나가는 걸 보고 가만히 있었다. 만나면 전날 점심까지 물어본다"고 했고, '놀면 뭐하니?' 멤버들은 이에 공감했다.
이어 하하와 인연에 대해서는 "사실 형님이랑 '누가 그녀와 잤을까?'라는 영화를 찍었다"고 17년 전 과거를 소환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고규필은 지난 11월 9년간 열애한 에이민과 결혼했다. 유재석은 "결혼 전에 에이민 씨가 나한테 넘어왔다고 생각한 순간은 언제였냐"고 물었고, 고규필은 "'범죄도시3' 잘 되고다. 또 제 아내가 최근에 가장 많이 영상은 '놀면 뭐하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크리스마스 소원에 대해 "제대로 된 프러포즈도 못했다. 어떻게 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좀 쑥스럽기도 하다. 촬영 핑계로 도망쳤다. 결혼하고 처음 크리스마스를 맞이하는 거니까 캐럴 같은 거 불러주면 어떨까 싶다"고 했고, '놀면 뭐하니?' 멤버들과 노래를 고르기 시작했다.
고규필은 젝스키스의 '커플'을 부르기로 결정했고, 그는 "결혼하느라 고생 많았고, 프러포즈를 진작에 해줬야 하는데 미안하다. 즐겁고, 행복하고, 재밌게 살자"고 애정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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