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방송된 KBS 주말 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에서는 이별했던 이효심(유이 분)과 강태호(하준 분)가 재회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태호는 자신에게 이별을 고한 효심에게 전화해 "나 한강이다. 우리 자주 만났던 자리. 안 나오면 나 미국 갈 수속 밟을 거다. 더 이상 한국에 남아있을 이유가 사라졌다. 오늘 밤 여기서 기다리겠다"라고 한 후 전화를 끊었다.
태호를 그리워했던 효심은 태호가 기다리는 곳으로 향했다. 효심은 태호에게 "왜 운동 안 나오고 그러냐"라며 태호를 향한 효심의 마음을 간접적으로 표현했다. 이를 알아차린 태호는 효심과 키스했다.
이후 태호는 효심을 위해 준비한 코트를 선물로 건네며 "예쁘다. 이 세상에서 제일 예쁘다"라며 뿌듯해 했다. 코트가 너무 비싸다며 부담스러워 하는 효심에게 "여자친구한테 아무거나 해줄 수는 없지 않냐. 미안하다고 말고 고맙다고 한 마디만 하면 된다"라고 했다.
이에 효심은 "나 왜 좋아해요? 난 아무것도 없는데, 그렇게 예쁘지도 않고"라며 태호에게 물었다. 이에 태호는 "자기 비하 하지마라. 난 효심씨 같이 책임감 있고 마음 씀씀이 착한 사람 처음 봤다"라며 효심을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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