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3'(이하 태계일주3)에서는 기안84, 빠니보틀, 덱스의 마다가스카르 여행기가 그려졌다.
이날 기안84와 빠니보틀 그리고 덱스는 개인 정비 시간을 갖기로 했다. 전망대를 보고 러닝을 하기로 한 기안84는 택시를 탔다. 그러나 전망대로 향하기는커녕 이상한 곳에서 하차하고 내리자마자 바닐라 빈을 한화 15000원에 구매했다.
그는 "지금 세 번째 눈탱이를 맞고 있다. 모론다바에선 다들 좋았고 마음이 따뜻했는데 여기 와서는 마음이 안 좋아지고 있다. 그리고 달리기 싫어졌다. 막상 와 보니 눈탱이 맞고 기분이 안 좋아져서 걷기를 하기로 했다"라며 "안타나나리보에 왔을 때 느낀 건 차가운 민심과 벼락이다. 다시 좀 마음이 릴랙스해졌다"라고 토로했다.
때마침 저 멀리서 번개가 치기 시작했고 기안84는 흥분하면서 그쪽으로 향했다. 그는 "압도하는 스케일이 다르다. 우주에서 외계인이 침략하는 기분이다. 소리도 가슴이 뛰더라. 살아서 갈 수 있을까 무섭기도 했다. 너무 웅장했다"라며 흥분했다.
이 모습을 본 빠니보틀은 "나도 지방 출신인데 서울 오면 눈 뜨고 코 베이어간다고 하지 않나. 수도는 그런 면이 있는 거 같다"라고 토로했다. 이에 장도연은 "아니다. 서울에도 좋은 사람들 많다. 우리 코가 다 있지 않냐"라고 반박하자, 빠니보틀은 "그래도 조심해야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생일 파티를 하기 위해 한식당을 찾은 기안84는 사장님에게 아까 전 구매한 바닐라빈을 보여주며 "이거 보통 얼마냐"라고 물었다. 이에 사장님은 "이런 건 안 산다. 상태가 안 좋다"고 말해 또 한 번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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