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블랙핑크 멤버 리사가 K팝과 아시아 아티스트 신기록을 또 한 번 만들어냈다.

25일(한국 시각) 리사의 공식 인스타그램은 팔로워 1억 명을 돌파했다.

리사는 지난 3월 K팝 아티스트 및 국내 연예인 최초로 9000만 팔로워를 돌파했다. 이후 지난 6월 9500만 팔로워를 넘어섰다.

블랙핑크 리사의 이번 1억 팔로워 돌파는 K팝 아티스트 및 국내 연예인 기준 전체 1위에 해당되며 아시아 연예인에서는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영국 기네스 월드 레코드(Guinness World Records, 이하 기네스)에 따르면 리사는 '인스타그램 팔로워 K팝 아티스트 최다' 세계 기록을 세웠다. 리사는 자신의 경력에서 총 8개의 기네스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아시아인 중 리사의 팔로워 순위는 3위다. 이외에도 리사는 톱15 인스타그램에서 가장 팔로워가 많은 여자 가수에서 유일하게 아시아 아티스트이다. 세계로 영역을 넓히면 셀럽 중 39위에 해당한다.

특히 주목할 점은 리사가 인스타그램 팔로워 1억 명을 아시아 최단 시간에 돌파하며 '인스타그램 퀸'의 명성을 재확인했다.

지난 2018년 공개된 지 약 5년 6개월 만에 세운 기록이다. 아시아인이 인스타그램에서 1억명 팔로워를 달성한 종전 최단 기록은 비라트 콜리의 공식 인스타그램(5년 8개월)였다.

이외에도 마케팅 분석회사 하이프오디터(HypeAuditor)가 따르면 블랙핑크 리사는 인스타그램 톱음악 인플루언서 차트에서 5위를 기록했다.

또 리사는 톱1000 인스타그램 인플루언서 차트에서는 9위를 기록했다. 이 차트에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테일러 스위프트, 셀레나 고메즈, 켄들 제너, 리오넬 메시, 비욘세, 네이마르 등이 포함됐다.

한편, 블랙핑크 리사는 9개월 만에 개인 유튜브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리사 개인 유튜브 채널에는 'LISA - My Only Wish (Britney Spears cover)'라는 제목과 함께 영상이 게재됐다.

이와 함께 리사는 셀프 뮤직비디오도 선보였다. 뮤직비디오 속 리사는 파리에서 크리스마스 카드를 받고 누군가를 만나러 나섰고, 마침내 장미꽃을 든 이와 만나고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