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찰스와 한고운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한고운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16년 전 결혼 당시 저도 어리고 오빠도 어렸다. 저는 22살, 오빠는 28살이었다. 근데 그 당시 오빠는 정말 어른처럼 살고 있었다. 자기 밥벌이 잘하고 밤낮 할 것 없이 동대문에서 옷 팔고, 방송했다. 너무 열심히 살고 있어서 '이러면 나 굶겨 죽이지는 않겠다. 이 사람이면 괜찮지 않을까'하고 생각했다"며 찰스에게 반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찰스는 고개를 저으며 한고운의 말을 부인했다. 그는 "그렇지 않다. 제 몸을 되게 좋아했다"고 폭로했다. 이에 한고운은 "그거 얘기하려고 했는데 자기가 자기 입으로 얘기하냐"며 당황해 웃음을 자아냈다
찰스는 "다른 거 다 필요 없었다. 지방 없는 내 몸매를 굉장히 좋아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한고운은 "건조한 근육이 만져졌다. 군살 없는 몸매가 섹시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머리로만 그렇게 생각한 줄 알았는데 몸이 이렇게"라며 말을 잇지 못하고 웃음을 터트렸다. 이어 찰스는 "그 이후로 저를 쫓아다녔다"고 주장했다.

이어 한고운은 "이제 정리하자고 이메일을 보냈는데 분명 읽었다. 근데 아무렇지 않게 연락이 왔다. 이메일을 읽어놓고 안 읽었다고 거짓말했다. 그때부터 오빠의 거짓말이 시작됐다"고 폭로했다. 이에 찰스는 "저는 늘 이야기를 하지만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그냥 말을 안 하는 거다"라며 또다시 거짓말을 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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