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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화 "'남과여' 위해 실제로 축구 수업 들어..'골때녀' 섭외 OK"

  • 한해선 기자
  • 2023-12-26

그룹 EXID 출신 배우 박정화가 '남과여'를 위해 축구를 개인적으로 배웠다고 밝혔다.

26일 오후 채널A 화요드라마 '남과여'(극본 박상민, 연출 이유연, 박상민)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동해, 이설, 임재혁, 최원명, 김현목, 박정화가 참석했다.

박정화는 "작품을 접하고나서 웹툰을 알게 됐다. 제 캐릭터도 마음에 들어서 꼭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박정화는 학창시절 축구선수를 준비한 인물을 표현하기 위해 실제로도 축구를 배웠다고. 그는 "은정이가 모델을 직업으로 갖고 있는 친구다. 제가 원래 칼단발이었는데 모델을 표현하기 위해 붙임머리를 했다. 더 스키니하게 나오기 위해 관리도 좀 더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열심히 축구 수업을 여름부터 가을까지 배웠다. 제가 원하는만큼의 실력이 나오지 않은 게 조금 아쉬웠지만 제가 할 수 있는 한의 축구를 해서 방송에 잘 나왔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조만간 축구 프로그램에서 만나게 되지 않겠냐는 반응에 박정화는 "준비를 하고 있어야 할까 보다"라며 웃었다. 박정화는 은정과 자신의 닮은 점으로 "직설적으로 말하는 부분이 비슷하다. 바른 말을 제가 못 참는 성격인데 은정이가 일침을 날린다"라고 말했다.

박정화는 극중 친구로 나오는 이설과 실제로도 친분이 생겼다며 "회차가 거듭될수록 언니랑 끈끈해지는 느낌이었다. 나중에 눈만 쳐다봐도 생각을 알 수 있을 정도로 가까워졌다"라고 했다.

'남과여'는 만난 지 7년째 되던 날 밤 모텔 엘리베이터 앞에서 다른 이성 곁에 있던 서로를 마주하게 되는, 사랑과 권태로움 속 방황하는 청춘들의 현실 공감 연애 이야기를 다뤘다.

극중 정현성(이동해 분)과 한성옥(이설 분)은 7년 장기연애 중 권태기를 겪는 커플을 보여준다. 오민혁(임재혁 분)은 중학교 동창으로 만나 15년 동안 친구 사이로 지낸 김혜령(윤예주 분)에게 낯선 감정을 느끼기 시작한다. 안시후(최원명 분)는 첫사랑이자 옛 연인 윤유주(백수희 분)가 자신을 버렸다는 이유로 깊은 상처를 받는데, 몇 년 후 재회한다.

'남과여'는 26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한해선 기자 |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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